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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발전은 지방 배려 아닌 국가의 생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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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발전은 지방 배려 아닌 국가의 생존 전략”
이재명 대통령은 8월 1일 취임 59일 만에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균형 발전은 지방에 대한 일시적 배려나 시혜가 아닌 대한민국의 지속 성장과 발전을 위한 국가의 생존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과거 우리나라는 빠른 성장 발전을 위해 특정 지역과 분야에 자원을 집중하는 불균형 성장 전략을 펼쳐왔다”며 “그 결과 수도권 일극체제가 형성됐고 이 구조는 오늘날 오히려 국가 균형 발전과 지속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균형 발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비수도권과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에 더 많은 혜택을 부여했으며 앞으로도 정책 집행과 예산 운영에 있어 이 원칙을 최대한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지방정부의 역할이 현실적으로 매우 크다”면서 “더 노력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도지사들은 각 지역의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를 청취한 이 대통령은 “시도지사들의 의견이 국정에 신속하게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면서 “지방행정을 하며 느낀 문제점들을 조금씩 개선하고 지방 자치와 분권이 실질화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첫 휴가 떠난 이 대통령 휴가지에서도 현안 챙겨
이 대통령이 8월 4일부터 취임 후 첫 휴가를 떠났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주말인 8월 2일부터 거제 저도에 머물며 정국 구상을 가다듬고 독서와 영화감상 등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다만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은 휴가 기간에도 민생 등 주요 국정 현안은 계속 챙기겠다는 방침이며 대통령실은 긴급현안 발생 시 보고할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덧붙였다.

“평화의 가치 굳건하게 지키겠다”
원자폭탄 피해 동포 위로
실제로 이 대통령은 8월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국적으로 또 다시 많은 비가 예보되고 있다”며 “아직 지난달 발생한 폭우 피해가 복구되지 못한 곳들도 많아서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관계부처와 지방정부는 ‘선 조치 후 보고’의 원칙하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행정에 나서주기 바란다”며 “저 또한 응급상황 발생 시 국가위기관리센터와 화상회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호우 상황을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8월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원자폭탄 피해 동포에 위로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80년 전 일본에 투하된 두 개의 원자폭탄은 수많은 이들의 목숨을 순식간에 앗아갔다”며 “재일동포들도 큰 희생을 치러야 했고 피해자와 유족들은 오랜 시간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국도 아닌 타국에서 역사의 격랑을 이중삼중으로 겪으며 고통받으셨을 원폭 피해 동포들과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2017년 한국인 원자폭탄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시행되며 실질적인 지원 기반이 마련됐으나 지나간 긴 세월을 생각하면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우리 정부는 원폭의 상흔을 치유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국을 대신해 위령비를 건립하고 위령제를 주관해온 재일민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쟁으로 인한 참상이 반복되지 않도록 평화의 가치를 더욱 굳건하게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8월 6일에는 수험생들을 위한 메시지를 남겼다.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여기까지 온 여러분 모두가 그 자체로 이미 대단하다”며 “주저앉고 싶은 순간도, 포기하고 싶은 날도 있었겠지만 그럴 때마다 자신을 다잡고 끝내 다시 일어선 여러분이 참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크고 작은 성공과 실패의 과정을 통해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한 뼘 더 성장했을 것”이라며 “치열하게 지나온 날들이 여러분을 더 깊고 단단한 사람으로 만들어주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남은 100일, 끝까지 자신을 믿고 담대히 걸어갈 여러분의 모습을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를 다정히 돌보고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일찌감치 진로를 정해 수능 준비 대신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는 분들께는 격려와 축하를 함께 전한다”며 “앞으로 펼쳐질 여러분의 빛나는 미래, 온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정 기자

80주년 광복절, 국민 임명식 열린다
광화문광장에서 국민주권 대축제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민주권 대축제-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는 주제로 8월 15일 열리는 국민대축제에 이재명 대통령 취임 행사인 국민 임명식이 열린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7월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우 수석은 “이번 행사는 국가의 주인이 국민임을 천명하고 대통령으로서 주권자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선도국가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하는 행사”라며 “의미 있는 국민들을 특별 초청한다”고 밝혔다.
초청 대상은 1945년 출생 ‘광복둥이’ 등 광복 후 역사를 지킨 인물, 애국지사·독립유공자·국가유공자, 파독·중동 근로자 및 인공지능(AI) 산업 관련 기업인과 연구인, 지역소멸위기 지역 주민, K-컬처 주역, 군인·소방관·경찰관 및 순직 공무원·사회적 참사 유가족, 경제·과학·문화·예술 각 분야 미래 유망주 등으로 총 1만여 명이다.
우 수석은 “국민임명식에서는 대통령을 국민이 임명하는 ‘나의 대통령으로 임명한다’라는 제목의 임명장 낭독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이라면 누구든 광화문광장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라며 “1만여 명은 경호 구역 안으로 초대받는 분이고 바깥에선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든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국민임명식은 국민 통합의 차원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8월 5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권양숙 여사는 물론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김옥숙 여사, 이순자 여사에게도 초청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에 대해 “전직 대통령과 배우자에 대한 예우이자 국민 통합을 추구하는 이재명정부의 실천적 행보”라고 설명했다.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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