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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성공 개최 위해! 관광·AI·재난 관련 국제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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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 개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북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가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에서 열린다. 하반기에 열리는 SOM3은 상반기에 실무 그룹이 세운 계획과 협력 과제들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는 등 APEC 정상회의에서 구체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막바지 협의 단계다. 45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이번 회의 기간에 각 정부 부처는 APEC 회원국 전문가들과 기업인을 초청해 산하 회의를 열고 인공지능(AI)과 재난 분야 등의 협력에 대해 구체적인 대화를 나눴다.

‘구글’ 등 AI·관광 협력 논의·성수동 관광도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제65차 APEC 관광실무그룹’ 회의를 개최했다. 2025년 APEC 3대 핵심의제인 ‘연결, 혁신, 번영’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 성장을 통한 관광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먼저 본회의에 앞서 7월 28일에는 관광과 AI를 주제로 ‘에이펙(APEC) 워크숍’이 개최됐다. 우리나라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2월 경주에서 열린 ‘한·OECD 관광과 AI 포럼’의 연계 사업으로 당시 논의된 과제들에 대해 APEC 차원에서 실행할 방안을 논의했다. 1부에서는 구글, 익스피디아그룹 등 대형 기술·관광기업과 국내 유망 관광벤처 관계자가 연사로 참여해 민간 부문에서의 AI 활용 사례를 발표했고 2부에서는 APEC 회원국의 관광정책 담당자들이 AI 도입 사례를 공유하며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문체부는 회의 참석자들이 한국 관광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SOM3 기간 송도컨벤시아에서 한국 관광 홍보관을 운영, 고위관리회의 참석자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콘텐츠와 지역 관광지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7월 30일에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과 성동구 성수동을 방문해 K-콘텐츠와 연계한 한국 관광을 홍보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30일 ‘AI와 통상 민·관 정책대화’를 개최했다. APEC 21개 회원 정부와 네이버,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과 다양한 국제기구가 참여한 가운데 ‘무역원활화를 위한 AI’를 주제로 신속한 무역흐름을 위한 AI 기술활용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APEC 사무국 엘도 시만준탁 연구원은 “앞으로 AI와 관련된 역내 협력 수요가 더욱 많아질 것이므로 선제적으로 아·태지역 협력모델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재난기술 수출 홍보·공익신고자 보호법 공유
재난위험을 줄이기 위한 국제 공조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행정안전부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2025 APEC 재난분야 회의’를 열었다.
첫날 비상대비실무그룹 회의에서는 각국의 재난관리 전략과 우수사례를 공유했으며 둘째 날에는 실무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각국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고위급 회의가 열렸다. 마지막 날 회의 참가자들은 서울시민안전체험관,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운영센터 등 우리나라 재난안전 관련 기관을 견학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부패방지와 투명성 증진이 경제발전에 필수적이라는 인식 아래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APEC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이끌었다. 특히 이 기간에는 APEC 역사상 최초로 반부패 분야 고위급 회의가 열렸다. 회의에 참석한 회원경제체의 장·차관급 고위 인사들은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 ▲미래세대 대상 반부패 교육 협력 등 부패 척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권익위는 공익신고자 보호법 등 우리나라의 신고자 보호·보상제도 운영사례 등 다양한 반부패 정책성과에 대해 발표하면서 “회원경제체 사이에 효과적인 반부패 전략과 협력 모델을 공유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의 부패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윤 기자

경주 유적 정비
유적 14곳 종합정비 이상 無!
국가유산청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에 따른 경북 경주 소재 국가유산 관람에 대비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약 5개월간 핵심유적과 관련 운영시설에 대한 종합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월성과 황룡사지, 첨성대, 대릉원 일원, 동궁과 월지 등 신라왕경 핵심유적 14곳이다. 국가유산청은 경주시와 함께 점검반을 편성해 공사·발굴·보존·운영시설 등으로 세부 분야를 나눠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만성적인 주차공간 부족과 노면 물고임 등 불편이 지속되던 동궁과 월지의 관람환경을 집중 점검해 9월까지 200대 규모의 임시주차장 조성 계획을 세웠다. 경주를 상징하는 첨성대는 야간 경관을 적극 개선키로 하면서 10월부터 미디어아트 시설 설치·운영에 들어간다. 지난해 진입부 기단공사가 마무리된 황룡사지는 올해 안으로 남쪽광장 정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2027년까지 기단 복원도 진행한다.
국가유산청은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우리나라의 국가유산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국격을 높이는 데 기여하도록 현장점검을 통해 유적지 복원, 보존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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