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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기업 총력 지원 선포식 온라인 관세 확인 시스템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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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시장 환경 변화라는 위기 속에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3월 2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통상환경 전환기, 수출기업 지원 종합설명회’를 열었다. 이는 범정부 수출기업 총력지원체계가 본격 가동하면서 정부 및 유관기관의 수출기업 관세대응 지원책을 한자리에 모아 기업들이 직접 체험하고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다.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주요 업종별 협회, 수출기업 700여 곳이 자리했다.
이번 설명회는 ▲수출 총력지원 선포식 ▲체험관 ▲1대1 컨설팅관 ▲기업설명회 등 네 개의 세부 행사로 구성됐다. 먼저 산업부와 수출지원 대표기관(관세청·특허청·코트라·한국무역보험공사)은 수요업계 대표로 참석한 협회와 함께 ‘수출기업 총력 지원 선포식’을 가졌다.
코트라는 2월 18일부터 관세 애로 접수 통합창구인 ‘관세 대응 119(1600-7119)’를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관세 확인부터 맞춤상담, 수출지원사업까지 연계하는 단계별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수출 애로 해소를 지원하기로 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이러한 단계별 지원체계를 수출지원사업 체험관과 1대1 컨설팅관에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출지원사업 안내 부스에서는 4대 분야(관세대응·무역금융·대체시장·수출 애로 해소)별로 기업 맞춤형 안내가 이뤄지기도 했다.
특히 기업들이 미국 추가 관세 부과 대상과 관세율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관세 확인 시스템’ 서비스가 큰 주목을 받았다. 온라인 관세 확인 시스템은 기업들이 급변하는 관세체계 안에서 자사의 대미 수출 상품에 관한 관세 적용 여부와 적용 세율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품목은 온라인에 ‘HS CODE’를 입력하면 되고 제3국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경우 ‘관세 확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코트라 소속 관세사가 48시간 이내에 회신하는 구조다. 정부는 기업이 관세율 확인 후 심층 상담을 필요로 하면 국내 컨설팅 사업, 관세 대응 바우처 등을 활용해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무역관 오픈하우스, 대체시장 부스 인기
1대1 컨설팅관에는 총 70개 부스가 설치됐으며 사전에 상담을 신청한 500여 개 기업의 상담이 이어졌다. 국내 수출 전문위원과 해외 관세사 상담뿐만 아니라 미국, 멕시코, 인도 등 주요국 소재 14개 코트라 무역관을 온라인으로 연결한 ‘해외무역관 오픈하우스’도 펼쳐졌다. 100여 개 기업은 오픈하우스를 통해 현지의 생생한 분위기와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었다. 이들 기업이 주로 문의한 내용은 ‘관세 및 통관’, ‘인증 및 특허’, ‘신규 투자진출 및 법인 설립’ 등에 관한 것이었다.
대체시장 부스에도 많은 기업이 방문해 ‘코트라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대체시장 발굴 4단계 과정’을 경험했다. 코트라가 운영 중인 온라인 플랫폼을 매개로 ▲역량 진단 ▲타깃시장 선정 ▲경쟁력 분석 ▲바이어 발굴 순으로 단계별 지원하는 방식이다. 각각 ‘수출MBTI’, ‘유망시장 추천봇’, ‘무역지표(Trade Indicator)’, ‘트라이빅’이라는 플랫폼이 해당한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자동차부품 수출기업(지엠비코리아)의 1일 영업사원이 돼 수출품목(알루미늄 부품) 애로 해소 체험을 했다. 안 장관은 ‘온라인 관세 확인 시스템’을 비롯해 관세 대응 지원 서비스를 몸소 체험하고 보완점을 점검했으며 국내 관세사 현장상담 및 미국 관세사 화상상담을 진행했다. 이어 대체시장 발굴 4단계 과정을 토대로 유망 대체시장인 인도의 현지 무역관과 화상상담도 마쳤다.
안 장관은 “차별화된 전략과 기술력을 갖춘다면 틀림없이 새로운 수출기회의 창이 열릴 것”이라며 “오늘 직접 체험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수출기업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보완하고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85개국 131개 해외무역관과 12개 지방지원본부 등 국내외 네트워크뿐 아니라 수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우리 기업들의 수출을 돕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근하 기자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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