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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속도 높인다 올해 862억 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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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개발 및 실증 속도
▷태양전지 등 무탄소에너지 분야 신기술 개발
▷인공지능 기술개발로 기후변화 신속 예측
▷해외 연구그룹과 탄소중립기술 연구 협력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에 총 862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수소,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인공지능(AI) 기반 기후예측기술 등에 대한 연구개발(R&D) 명목이다.
과기정통부는 1월 8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도 과기정통부 기후·환경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1월 말부터 신규과제 공고를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앞서 1월 3일 확정된 ‘2025년도 과기정통부 연구개발 사업 종합시행계획’ 가운데 기후·환경 R&D 분야의 구체적인 예산과 사업추진 방향을 담은 것이다.

‘기술개발→실증→산업 육성’ 이어지게
이번 시행계획의 핵심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무탄소에너지 분야 기술개발 ▲AI 기반 기후 예측 기술 ▲국제 R&D 대표사업(글로벌 R&D 플래그십 사업) 추진 등을 올해 안에 착수하는 것이다. 무탄소에너지 분야의 경우 태양전지, 연료전지 등 무탄소발전원을 활용한 핵심 에너지 신기술을 확보해 대외 에너지 의존도를 완화하는 것이 목표다. AI 기술개발은 2025년 31억 원을 들여 ‘AI 기반 미래기후기술개발 원천연구 사업’을 신규 지원한다. 기존 방식으로 예측·대응이 어려운 기후재난을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신속·정밀하게 예측하겠다는 것이다. 해외 선도 연구그룹과는 CCU 등 탄소중립 핵심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먼저 앞서 개발된 기술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2024년 7월부터 과기정통부는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을 지정·운영해 청정수소 생산·저장기술을 확보했으며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통합법안도 제정(2월)했다. 올해는 이 같은 내용을 기반으로 기술개발과 실증 연계를 두텁게 할 방침이다. 특히 주요 기술 분야별로 수요기업과 협의체를 운영해 산업수요에 맞는 맞춤형 기술을 개발한다.
다음으로 제도적 기반 구축과 연계한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핵심기술개발이 관련 산업육성으로 곧장 연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CCUS 통합법안을 토대로 CCU 기술·제품 인증과 전문기업 확인제도 등을 마련하는 등 기술 기반의 신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골자다.
관련 예산 확대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대형 신규 R&D 사업기획을 통해서다. 과기정통부는 “학회, 출연연, 기업 등과의 개방형 상시 R&D 사업기획 온라인 체제 플랫품 구축을 추진하는 등 기존 사업의 일몰·종료 등으로 인한 예산 공백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시행계획에 따라 기후·환경 분야의 기술혁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사업 공고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1월 말 한국연구재단 누리집(www.nrf.r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윤 기자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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