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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 격상 총력 대응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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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심각해지는 폭염 상황에 대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8월 1일 오후 6시부로 가동했다. 폭염 위기경보 수준도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폭염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뉜다. 앞서 행안부는 6월 21일 ‘주의’에 이어 7월 1일 ‘경계’로 위기경보 단계를 높여왔다. 그러나 최근 기온이 급등함에 따라 폭염 피해가 점차 확산할 것으로 예상해 중대본을 가동하고 범정부적 차원에서 총력 대응에 나섰다. 행안부에 따르면 ‘심각’ 단계 격상은 2019년 8월 3일 이후 처음 발령됐다.
중대본은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사회 취약계층, 공사장 야외근로자, 고령 농업인 등 폭염 3대 취약분야 관리대책 ▲농·축·수산업 피해 예방대책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관리대책 등 소관 분야별 폭염대책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또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피해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고령층 농업작업자들을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예찰활동을 더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지자체별로 예비비, 재난관리기금을 동원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상민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지자체를 포함한 각 기관은 지금까지 해오던 폭염 대응의 수준을 넘어 취약계층, 취약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국민께서도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대에는 외부활동을 최대한 자제해주시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도 이날 전국 48개 지방노동관서 기관장과 함께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전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우리나라의 폭염 상황도 심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장 작업자들의 안전·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고용부는 폭염 수준이 가장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8월 한 달 동안 폭염에 따른 상황대응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하고 고용부, 안전보건공단, 민간전문기관 등 가용 가능한 전국의 산업안전예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현장을 중심으로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김효정 기자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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