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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그루 수국 섬으로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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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그루 수국 섬으로 초대
전남 신안군 도초도 ‘섬 수국축제’ 6월 20~30일
50여 종의 수국 100만 그루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전남 신안군 도초도에서 6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섬 수국 축제’가 열린다. 축제가 열리는 도초면 수국정원은 19만 3232㎡ 규모로 전통정원, 지북숲, 수국센터, 수변정원, 팜파스그라스원, 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축제 기간에 마당극 ‘문순득 표류기’를 시작으로 프랑스 저글링, 필리핀 민속춤 등 국제 교류 공연과 서커스, 와인쇼, 국악 등 국내 공연이 펼쳐진다. 연계 전시로 수국을 주제로 한 한국 채색화 20점을 감상할 수 있는 안해경 작가의 초대전 ‘삶의 조각들’이 7월 31일까지 수국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또 신은미 작가의 ‘노거수 회화전’이 7월 3일까지 수국센터 2층 카페에서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수국 컬러링 엽서 체험 행사와 농수특산물 장터, 향토음식점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운영한다. 성인 입장료는 6000원, 단 파란색 옷을 입고 오면 3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청소년과 군인, 어린이는 무료다.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은 신안 남강선착장에서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는 여객선을 이용한 후 셔틀버스를 타면 된다.



공연 영월 김삿갓, 노마드 시인 김병연
강원 영월군이 영월읍 관풍헌에서 시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설 공연과 야시장을 연다. 먼저 김삿갓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영월 김삿갓, 노마드 시인 김병연’이 공연된다. 김삿갓이 전국을 돌며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이다. 또 야시장은 ‘문화 야(夜)시장’이란 이름으로 지역 상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체험부스 등을 즐길 수 있다.

기간 6월 15일~8월 31일 매주 토요일
장소 강원 영월군 영월읍 관풍헌 야외무대



공연 시간의 춤, 情을 나누다
우리나라 춤 100여 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자리다. 전통춤, 신무용, 신 전통춤의 다채로운 구성을 기반으로 태평무(한성준제 강선영류), 교방굿거리춤(김수악제 김경란류), 장고춤(김백봉류), 소고춤(윤혜정 안무), 춘풍화무(임관규 안무), 여백(정혁준 안무), 구음검무(김경란류 장인숙 재구성), 부채춤(김백봉류)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기간 6월 29일
장소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



전시 빛의 시어터 :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요하네스 베르메르, 렘브란트 반 레인, 빈센트 반 고흐 등 네덜란드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빛과 음악, 디지털 기술을 통해 재해석한 몰입형 예술전시다. 총 12개 시퀀스로 구성돼 35분간 상영되는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음악과 작품에 둘러싸여 작품 안을 여행하는 듯 독특한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다.

기간 ~11월 24일
장소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지하 1층 빛의 시어터



도서 한 달에 10만원 도시락 만들기
고물가 시대, 한 달에 10만 원으로 20끼의 점심 도시락을 만드는 요리 인플루언서 ‘비야도시락’의 194가지 레시피. 일주일에 한 번 밑반찬 5가지를 만들어두고 매일 아침 혹은 전날 저녁 간단하게 메인 메뉴 한 가지를 만들면 도시락 준비는 끝이다. 도시락 메뉴뿐 아니라 저녁 식사로도 손색없는 다양한 메뉴를 담았다.

저자 이슬비(길벗)



도서 엄마라는 이상한 세계
“공감하는 엄마가 돼라”, “자신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라”, “다 엄마 탓이다”. 엄마가 되는 순간 들려오는 주변의 목소리다. 육아는 어쩌다 이렇게 어렵고 복잡해졌을까? 책은 엄마이자 교육학을 공부한 저자가 엄마를 향한 명령들에 대해 던지는 질문을 담고 있다. 엄마라는 이상한 세계의 한복판에서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온 한 여성의 서사다.

저자 이설기(오월의봄)

서경리 기자

박스기사
피플 | ‘스타워즈’ 시리즈 통해 할리우드 진출한 배우 이정재



“그동안 스타워즈와는 다른 제다이 보여줄 것”
배우 이정재가 전설적인 SF 시리즈 ‘스타워즈’의 스핀오프(번외작) 버전인 ‘애콜라이트’에서 아시아인 최초 제다이로서 존재감을 뽐냈다. 제다이는 ‘스타워즈’ 세계관의 중심을 담당하는 마스터로 이정재는 강력한 포스를 지녔지만 마음은 따뜻한 제다이 ‘마스터 솔’을 연기했다. 드라마는 이정재를 통해 동양식 제자 수련 장면을 그려냈다. 제다이 힘의 근원인 포스는 동양 사상의 기(氣)에서 유래된 것으로 이정재는 그 포스를 통해 동양적 세계관을 보여준다.
이정재는 6월 5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역할이 그렇게 크지 않을 줄 알았다. ‘오징어 게임’으로 유명해졌으니 적당한 역할을 줘서 참여시키는 정도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역할을 듣고 놀랐다”면서 “(시나리오를) 읽어보니 완전 주인공 중의 주인공이라 더 놀랐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자신이 맡은 ‘마스터 솔’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에 대해 “지금까지의 ‘스타워즈’ 시리즈 중 가장 오래된 과거로 설정돼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했다. 정형화된 제다이보다는 두려움, 안타까움 등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면 지금까지의 제다이들과는 다른 새로운 결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애콜라이트’는 6월 5일 공개 이후 닷새간 전 세계에서 총 1110만 회의 시청 횟수를 기록하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플러스의 올해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서경리 기자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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