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월 31일은 ‘삼삼한 데이’ 나트륨 빼고 건강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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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3월 31일 ‘삼산한 데이’ 기념일 지정
첫 기념일 맞아 나트륨 줄인 급식 메뉴 제공
건강한 식생활 실천 문화 확산 위해 민·관 협력 강화
우리나라 국민의 1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2023년 기준 3136㎎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인 2000㎎보다 1.5배 높은 수준이다. 나트륨을 과잉 섭취하면 고혈압 위험이 높아지며 심장병, 뇌졸중, 신장 질환 등의 위험도 증가한다.
정부가 우리 국민의 과도한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나섰다. 올해부터 ‘3월 31일’을 ‘삼삼한 데이’로 정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기로 한 것이다. ‘삼삼하다’는 ‘음식 맛이 조금 싱거운 듯하면서도 맛이 있다’는 뜻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숫자 3(삼)·3(삼)·1(한)의 의미를 살려 3월 31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삼삼한 데이’에는 삼성웰스토리, CJ프레시웨이 등 9개 위탁급식업체 운영 집단급식소 335곳과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노인·장애인 급식소 3만 8000곳에서 나트륨을 줄인 건강한 삼삼메뉴를 제공했다. 삼삼메뉴는 식약처가 2012년부터 발간한 ‘삼삼한 밥상’ 책자의 나트륨 저감 조리법을 활용한 메뉴다. 아울러 전국 초·중·고등학교, 군부대에서도 건강한 식생활 실천 방법을 홍보하는 등 전국적으로 나트륨을 줄인 식생활 캠페인을 펼쳤다.
식약처는 특히 식품 소비 트렌드에 민감한 10~20대 젊은 층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삼삼한 데이’ 기념일 행사를 개최했다. 먼저 오유경 식약처장과 급식 업계, 건강 전문가 및 요리사 등이 참석한 삼삼한 토크에서는 삼삼메뉴를 제공하는 급식소 현장을 화상으로 실시간 연결해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업계의 노력과 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염·저당 실천 방법을 알리는 건강 식생활 홍보부스도 운영됐다.
학생 식당에서는 나트륨 함량을 낮춘 삼삼메뉴인 ‘삼삼소스 돈가스’와 ‘삼삼한 탄탄면’ 등을 제공했다. 두 메뉴 모두 기존 조리법 대비 나트륨 함량을 각각 490㎎, 1296㎎ 줄였다. 이어 저염·저당 실천본부 위원인 신효섭 셰프가 개발한 삼삼메뉴를 직접 조리하는 시연 행사도 열렸다.
오 처장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의 증가는 사회적 비용을 지속적으로 발생시키고 있는 만큼 어린 시절부터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식약처는 덜 짜게, 덜 달게 먹는 식생활 문화를 위해 저염·저당으로 식품을 만드는 것을 지원하고 영양 표시에도 저염·저당 표시를 확산하는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삼삼한 데이’ 기념일이 국민 모두가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깨닫고 일상에서 나트륨을 줄이는 작은 실천을 시작하는 의미가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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