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불편 노인에 의료 서비스! 의사가 정기적으로 찾아갑니다 > 정책소식 | 정보모아
 
정책소식

거동불편 노인에 의료 서비스! 의사가 정기적으로 찾아갑니다

작성자 정보

  • 공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btn_textview.gif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이하 센터)’가 2024년 100곳까지 늘어난다. 11월 14일 보건복지부는 제3차 장기요양 기본계획에 따라 2027년 전체 시·군·구에 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센터는 2022년 12월 시작된 1차 시범사업에 따라 현재 전국에 28곳이 운영 중이다. 9월 기준 1993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복지부는 노인이 요양시설이나 요양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원래 살던 곳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재가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그중 하나인 센터 시범사업은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노인의 집을 의료진과 사회복지사가 매달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준다.
1차 시범사업 추진 결과 이용자의 80% 이상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응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서비스를 신청하는 이유는 ▲만성병·통증 관리 ▲노인병증후군(시·청력 감소, 낙상, 섬망 등) ▲복용약 조절 순으로 나타났다. 만성기 관리 목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
2차 시범사업에서는 참여 대상을 기존 장기요양 수급자 1∼4등급에 ‘5등급’과 ‘인지지원 등급’까지 포함해 치매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노인도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2차 시범사업 공모 기간은 11월 15일부터 12월 8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의료기관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팀을 구성해야 한다. 의사는 매달 1회, 간호사는 2회씩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고 사회복지사의 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꾸준히 환자를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는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복지부는 지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한 뒤 시범사업 운영계획, 관련사업 참여 경험, 지역별 분포 등을 고려해 의료기관 및 지자체를 선정하고 상세 역할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염민섭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전문성과 사명감을 갖춘 지자체와 의료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근하 기자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 글이 없습니다.

새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