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공감

공감 한 마디



‘독풀도 보약으로 만든 K-푸드의 매력’을 읽고 나서 한국요리의 미덕은 식재료를 낭비 없이 다양하게 조리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산과 들에서 자라나는 나물은 물론 바닷속 해초까지 알뜰하게 사용하는 음식문화를 전파한 고려인들 덕분에 러시아인들이 대기근을 견뎌내고 요리도 발전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매년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가 수백만 톤에 달하는 현실을 생각하면 안타깝습니다. 음식을 허투루 버리지 않았던 조상님들의 지혜를 되새기면 좋겠어요.

이주현 경기 의정부시



두 자녀가 MZ세대라 ‘비만 아닌데 비만치료제… 뼈말라 유행 괜찮은가요?’ 기사를 관심있게 읽었습니다. 비만치료제 오남용이 걱정되면서도 아이들과 세대 차이가 있으니 어떻게 생각을 전달할지 몰라 지켜만 보고 있었는데 MZ세대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됐어요. 마른 몸이 아닌 건강한 몸을 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공감합니다. 세대 간의 생각 차이를 해소시켜주는 칼럼을 계속 보고 싶습니다.

최철호 전남 여수시

은 독자 여러분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공감 한 마디’와 ‘공감 한 장’은 독자 여러분의 참여로 꾸며지는 공간입니다. 이름, 주소, 전화번호와 함께 11월 26일까지 이메일(gonggam@chosun.com)로 보내주세요. 다음 호 제작에 반영하겠습니다. 선정된 분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선물로 드립니다. 공유와 댓글을 통해 많이 참여해주세요.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