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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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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싱가포르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과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가 11월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데 합의했다.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협력 양해각서(MOU)’ 등 네 건의 MOU도 체결했다.
이 대통령과 웡 총리는 이날 ‘한·싱가포르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먼저 수교 50주년을 맞은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기초해 안보 분야의 협력과 공조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방산기술 공동 연구를 확대하고 싱가포르의 방산물자를 다변화하는 과정에서 한국이 적극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또 ‘온라인 스캠’과 같은 초국가범죄를 근절하는 데 선진 디지털·금융 인프라를 갖춘 양국이 법 집행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다음으로 양국 관계의 핵심인 경제 협력과 인적 교류를 확장해나가는 데도 뜻을 함께했다. 양국은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개선과 한·싱가포르 FTA를 통해 역내 교역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최초로 제주도산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을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금융·투자 허브인 싱가포르가 한국의 유망 중소기업과 K-콘텐츠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혁신 산업에 동반 성장을 이뤄나가길 희망한다는 뜻도 밝혔다. 디지털 협력 MOU를 통해선 첨단기술 공동 연구와 기업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약속했다. 또 물류·해운 강국인 양국이 친환경·디지털 해운을 선도해나가는 데도 합의했다.
마지막으로 두 정상은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양국은 아세안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에서 역내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을 위한 연대를 더욱 강화해나가는 데 한뜻을 모았다. 싱가포르는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전폭 지지했으며 우리나라는 싱가포르의 2027년 아세안 의장국 활동, 2030년 APEC 의장국 활동에 적극 협력할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 첨단산업과 혁신을 주도하는 양국이 반짝반짝 빛나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웡 총리는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을 환영하며 앞으로 더 큰 일을 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윤 기자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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