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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를 핵심 미래 산업으로 ‘민·관 원팀 플랫폼’ 지원하되 간섭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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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를 핵심 미래 산업으로
‘민·관 원팀 플랫폼’ 지원하되 간섭은 않겠다”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공동위원장을 맡은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10월 1일 공식 출범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식에서 “오늘 출범하는 위원회는 여러 부처의 정책 역량을 결합하고 민간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활용하는 ‘민·관 원팀 플랫폼’”이라며 “대한민국과 세계를 잇는 가교로서 교류, 협력의 확대와 관련 산업 성장까지 함께 이룰 수 있도록 큰 역할 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대중문화교류위는 대통령 소속 자문기구다. 대중문화교류 정책의 국가 비전을 수립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해 우리 대중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을 도모하는 게 목표다. 박 위원장은 대중음악계 인사로는 최초로 장관급 정부 직책을 맡게 됐으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위원회를 이끌게 된다. 이날 대중문화교류위는 대중음악, 게임, 웹툰·애니메이션, 영화·영상 등 총 7개 분과에서 민간 위원 26명을 위촉했다. 출범식 이후에는 스트레이키즈, 르세라핌 등 K-팝 아이돌 가수의 공연이 열렸다.
이 대통령은 “우리 드라마로 시작된 한류 1.0 이후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졌고 이제 전 세계에서 실시간으로 문화를 교류하는 한류 4.0 시대를 맞이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마침내 김구 선생의 말씀처럼 K-컬처는 더 이상 우리들만의 것이 아니라 전 세계인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유력한 매개체로 발전했다”며 “백범의 꿈처럼 높은 문화의 힘으로 세계 평화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여러분과 함께 우리 대중문화가 전 세계인들에게 웃음과 감동, 그리고 공감을 주는 것을 넘어서 한국 경제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철저히 지켜 현장에서 자율성과 창의성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중문화교류위 출범에 이어 문체부는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장관 직속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연극·뮤지컬, 클래식·국악·무용, 문학, 미술, 출판·웹소설 등 9개 분야 전문가 약 90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예술 현장의 의견을 정책적으로 반영하고 문화예술 생태계 전반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국민의 군대와 함께
강력한 자주국방의 길로”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일 제77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가장 확실한 안보는 평화”라며 “우리 국방력에 대한 높은 자부심과 굳건한 믿음에 기초해 강력한 자주국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선진 강군’을 주제로 열린 제77주년 국군의 날 기념사를 통해 “평화는 튼튼한 안보의 토대 위에 가능하며 가장 확실한 안보는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 즉 평화”라며 “평화가 없이는 민주주의 발전도 경제성장도 모두 불가능한 허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가공동체의 평화와 일상을 깨뜨리는 위협에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하는 힘 있는 나라, 그 누구도 감히 우리의 주권을 넘볼 수 없는 불침(不侵)의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77년을 거치면서 우리 대한민국은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국방력을 갖추게 됐다”며 “북한 국내총생산(GDP)의 1.4배에 달하는 국방비를 지출하는 세계 5위 군사력을 갖춘 군사 강국이자 경제력·문화력을 포함한 통합 국력이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강력한 나라”라고 말했다. 또한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연대와 협력, 굳건한 한미동맹과 그에 기반한 확고한 핵 억지력도 갖추고 있다”며 “이런 대한민국의 국방력에 의문을 가질 이유도 없고 불안에 떨어야 할 이유도 없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인류 역사상 가장 긴 평화와 공존의 시기가 저물고 세계 각지에서 갈등과 대립이 격화되는 각자도생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는 누구에게도 의존할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의 힘을 더 키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스스로의 안위와 평화를 지켜낼 수 있는 ‘강력한 자주국방의 꿈’을 현실로 만들겠다”며 스마트 정예 강군 재편과 방위산업 적극 육성, 군 장병 처우 개선 등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굳건한 한미동맹 기반 위에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을 회복해 대한민국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주도해나가도록 하겠다”며 “확고한 연합방위 능력과 태세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물론 지역의 안정과 공동 번영에 확고하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맞서 싸운 독립군과 광복군이 바로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이자 근간”이라며 “주권을 되찾고 국민을 지켜내기 위해 목숨 걸고 싸웠던 구국의 정신이 바로 우리 국군이 반드시 기억하고 지켜야 할 고귀한 사명이라는 점을 단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의 근본은 국민이다.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대보다 강한 군대는 없다”며 “군 장병의 헌신과 희생이 명예와 자부심으로 빛나도록 대통령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픈AI와의 협력
대한민국 AI 생태계 발전 기대”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업체인 오픈AI의 샘 알트만 대표를 만나 오픈AI와 우리 기업들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혁명적 기술로 인류문명의 전환을 가져오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샘 올트먼 대표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한다”며 “한국은 AI고속도로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고 이번 한국 정부와 오픈AI 간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AI 생태계가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AI 확산은 반도체 없이는 불가능하고 반도체는 삼성과 SK가 글로벌 시장의 큰 축을 담당하는 만큼 세 기업이 체결한 스타게이트 메모리 반도체(HBM) 공급 파트너십 투자의향서(LOI)는 글로벌 시장을 이끌 상생의 파트너십”이라고 평가했다. 또 “오픈AI와의 협업이 국내 수출확대, 고용창출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삼성과 SK가 오픈AI와 함께 글로벌 AI 확산의 핵심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알트만 대표는 “한국이 목표로 하고 있는 부분을 지원하게 돼서 큰 영광”이라며 “한국 같은 경우에는 번창하는 AI 생태계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이 부분을 같이할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삼성그룹과 SK그룹은 오픈AI와 협약을 맺고 미국이 추진하는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 사업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오픈AI가 소프트뱅크와 함께 추진하는 이 프로젝트는 최대 5000억 달러를 투자해 2029년까지 미국에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20곳 등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오픈AI와 국가 AI 대전환과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내 AI 생태계 지원과 AI 인재·스타트업 육성 등을 통해 한국이 아시아·태평양의 AI 허브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나간다는 내용이다.

강정미 기자



추석인사 및 민생 행보
“민생 어려움에 무거운 책임감… 국정에 최선 다할 것”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단한 삶에 힘겨우신 우리 국민 여러분의 부담을 덜어내고 모두의 살림살이가 더욱 풍족해질 수 있도록 국정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이 공개한 영상을 통해 “국민 삶을 책임져야 할 대통령으로서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 해의 풍요를 기원하며 내일의 희망을 꿈꿔야 할 한가위지만 즐거움만 나누기엔 민생의 어려움이 여전히 크다”며 “우리 산업과 나라가 다시 성장하고 힘차게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 나은 내일을 향한 우리 국민의 단결된 의지와 열망이 있기 때문에 어떤 어려움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김혜경 여사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우리 모두를 고루 비추는 둥근 달빛처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인 10월 3일에는 인천 강화군 강화평화전망대에서 실향민들을 만나 고향과 가족을 그리는 마음을 나누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실향민들은 이 대통령에게 “남북대화가 다시 이뤄져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오고 북한에 있는 가족의 생사 확인 및 편지 왕래 등이 가능해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금보다는 상황이 개선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실향민 행사에 이어 인천의 아동양육시설과 전통시장을 방문해 직원·주민들을 격려했다. 강화군의 아동양육시설인 계명원을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아이들과 만나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어 강화제일풍물시장을 방문한 이 대통령은 국밥으로 식사를 한 뒤 시장 상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치안 점검에도 나섰다. 서울 중구 약수지구대를 방문한 이 대통령은 연휴 기간 치안 활동 계획 등을 보고받은 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할 연휴에도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찰관들 덕분에 모두가 안심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경찰관들이 자부심을 갖고 임무에 전념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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