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에 활력을 1인당 최대 15만 원 70만 장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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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정부가 기초연금을 받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5만 원의 스포츠 상품권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70만 장을 배포한다고 7월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어르신의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과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은 기초연금을 받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상품권 한 장당 5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별 신청 상황에 따라 3회에 걸쳐 1인당 최대 15만 원을 지원한다(단,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과 동일 기간 내 중복 사용은 불가능).
상품권은 제로페이를 통해 지급되며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등록된 전국 모든 스포츠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제로페이 가맹 스포츠시설은 전국 4만 3000여 곳에 달한다. 문체부는 각 지역의 수영장, 파크골프장, 체력단련장 등 공공체육시설로 사용처를 확대하는 등 어르신의 쉽고 편리한 체육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상품권 신청은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전용 누리집(ssvoucher.co.kr)에서 하면 된다. 이후 사용은 제로페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한 뒤 상품권 등록 후 가맹점에서 QR코드로 결제하면 된다. 상품권 1차 신청 기간은 8월 4일부터 13일까지로 접수상황을 고려해 10월 중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누리집 통해 안내). 8월 중 최종 선정자를 발표한다.
상품권은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자 전원에게 지급하며 예산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1차로 지급한 상품권은 올해 9월부터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10월 31일까지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신체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활력을 얻어 행복한 노년 생활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체육시설 소비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상담센터 전화(1551-9998)로 문의하면 된다.
조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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