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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폭우로 먹거리 물가 뛰지 않게! 쌀 20kg 3000원 할인 한우 30% 확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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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폭우·폭염에 따른 농축수산물 가격·수급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식품의 가격 할인이나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 정부는 8월 5일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7월 소비자물가 동향과 농축수산물 폭우·폭염 피해상황 및 대응현황, 먹거리 등 품목별 가격 동향 및 대응방향, 휴가철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 추진상황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호우 대응과 함께 여름철 먹거리 가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더 노력하기로 했다. 배추는 정부 가용물량 방출 규모를 일평균 200~300톤으로 늘려 7월 대비 두 배 수준으로 확대한다. 예비묘도 250만 주에서 300만 주로 50만 주 확대 공급한다.
수박 등 폭염·폭우 영향을 많이 받은 품목을 중심으로 정부의 할인지원도 지속한다. 특히 최근 소비자가격이 오른 쌀은 유통업체와 협력해 20㎏당 3000원 할인하는 행사를 별도로 추진한다. 한우는 출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통해 8월에도 평시 대비 30% 이상 늘려 공급한다. 닭고기는 국내 입식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수입산 닭고기 공백 최소화를 위해 수입하기로 했던 태국산 닭고기는 7월 말까지 4000톤 들여왔고 브라질산 닭고기는 8월 중순부터 국내로 차질없이 유입할 계획이다. 계란은 산지가격 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매주 수급동향을 발표한다.
수산물에 대해서는 7월 28일부터 8월 21일까지 44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와 함께 최대 50%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 품목은 고등어·갈치 등 대중성 어종과 마른김, 전복·장어·광어·우럭 등 주요 양식수산물이다.
가공식품의 경우 7월에 이어 8월에도 식품·유통업체 주관으로 수요가 높은 품목인 라면, 과자 등을 중심으로 할인행사를 이어간다. 외식 체감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7월 25일부터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완화해 공공배달앱을 통해 2만 원 이상 2회 주문하면 횟수 제한 없이 1만 원 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휴가철 피서지에서 바가지요금을 근절하려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7월 1일부터 행정안전부·지방자치단체·민간 합동으로 피서지의 외식·숙박요금, 해수욕장 피서용품 이용요금 등에 대해 상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요금을 과다하게 인상하거나 가격을 미게시하는 등 행위를 집중 단속해 위반사항을 발견하면 관련 법에 따라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이 차관은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가격 하락, 가공식품 오름세 둔화 등으로 6월 대비 소폭 낮은 2.1%를 기록했다”며 “기상영향으로 일부 품목의 가격 강세가 이어져 서민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집중호우와 폭염에 이어 또다시 내린 폭우로 농어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총력을 다하고 기상악화로 인한 농축수산물 가격·수급 변동성이 최소화되도록 품목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효정 기자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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