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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 APEC 준비 속도전 홍보대사에 지드래곤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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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회원국 정상들에게 공식 초청 서한을 발송했으며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인 김민석 국무총리는 현장을 직접 찾아 살피는 등 행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대통령은 7월 14일 서한을 통해 회원국들을 공식 초청했다. APEC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21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 대통령은 서한에서 APEC이 지난 30여 년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번영에 기여했음을 높이 평가했다. 또 올해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이라는 주제 아래 역내 연결성 강화, 디지털 혁신 진전, 번영 촉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인 만큼 이번 회의에서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재명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해당 비서관들이 모두 참여하는 ‘대통령실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일정과 인프라, 의제, 부대 행사, 문화 행사 등 제반 사항을 빈틈없이 관리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정상회의에 앞서 10월 마지막 주에는 APEC 최고 고위관리회의와 외교통상 합동 각료회의를 개최해 APEC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같은 기간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최고경영자(CEO) 서밋 등 경제인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김민석 총리 현장 점검 나서
현장 차원의 준비도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김 총리는 7월 1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를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세부 사항을 직접 확인했다. 김 총리는 주요 인프라 완공 시기가 9월 중으로 예정돼 있어 준비가 늦어질 경우 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사전 조치와 보완 사항을 신속히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폭염 등으로 인한 작업자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향후 공정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숙박시설과 문화콘텐츠 준비 상황을 집중적으로 챙겼다. 7월 15일에는 실무 인력 및 기자단 숙소부터 정상급 숙소까지 각급 숙박시설과 서비스 준비 현황을 확인했다. 식음료 등 서비스 품질이 열악한 숙소에 대한 대응 방안을 보고받고 실무 인력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텔 종사자들의 서비스 교육 현장에도 직접 방문했다. 김 총리는 “K-APEC을 기존 여느 정상회의 이상의 특별한 행사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람이 중요하다”며 실무 인력들에게 성심을 다해 준비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7월 16일에는 문화콘텐츠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양정웅 예술감독과 관계부처로부터 공식 만찬과 전반적인 문화행사 기획안을 보고받고 운영 계획을 논의했으며 행사장 일대를 둘러보며 현장 상황을 확인했다.



제3차 고위관리회의 및 관련회의 개최
정부는 APEC 정상회의를 뒷받침하기 위한 민·관 협력에도 힘을 싣고 있다.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은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하이퐁에서 개최된 제3차 ABAC 회의에 참석해 지난 5월 제주에서 열린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 결과와 함께 정상회의 주간(10월 27일~11월 1일) 준비 상황을 소개했다.
윤 의장은 그동안 민간과 정부가 힘을 모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도전과제를 진단하고 APEC 핵심 성과의 초석을 다져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공동의 노력이 정상회의에서 의미 있는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간 부문의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기간에 열릴 글로벌 디지털·정보기술(AI) 포럼 등 부대 행사에 역내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랐다.
SOM3 및 관련 회의는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된다. 상반기 각 실무 그룹이 수립한 작업계획과 협력 과제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APEC 정상회의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최종 협의 단계다. APEC 연중 논의 흐름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 회의에는 4500명 이상의 대표단과 사무국 관계자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회의 기간에 APEC 정상회의의 핵심 의제로 추진 중인 ‘AI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놓고 회원 간 논의가 이어진다. 특히 민간과의 파트너십을 중시해온 APEC의 전통에 따라 8월 11~12일 양 주제를 다루는 민·관 대화도 예정돼 있다. 우리나라와 APEC 회원국의 전문가·기업인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나라의 AI 및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정책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자연재해 대응 협력을 논의하는 재난관리 고위급포럼도 열린다.

협찬사 속속… 자율주행 서빙로봇 지원도
APEC 정상회의를 지원할 공식 협찬사 참여도 늘고 있다.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7월 22일 6개 기업(코레일유통·현대백화점·청호나이스·카카오모빌리티·에프지푸드·폴라리스쓰리디)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13개 공식 협찬사가 SOM3 및 산하 회의를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업체 지원으로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서빙로봇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하는 등 첨단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김지준 기획실장은 “모두가 함께하는 정상회의를 위해 8월 말까지 협찬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며 “K-APEC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우리 국민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홍보대사로 가수 지드래곤이 위촉됐다. APEC 준비기획단은 지드래곤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이유에 대해 “지드래곤은 창의성과 혁신의 상징으로 APEC이 지향하는 연결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국내외에 파급력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며 “APEC 정상회의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지드래곤은 홍보대사로서 APEC 홍보영상에 출연하는 등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근하 기자



APEC 2025 KOREA, 국민과 함께 달린다
국민 응원 인터뷰 챌린지 열고
APEC 푸드트럭 전국 찾아가고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이 ‘APEC 2025 KOREA’의 의미와 가치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먼저 국민 100인이 APEC 정상회의와 관련된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100인의 인터뷰 챌린지’가 시작된다. 누구나 APEC 정상회의 공식 누리소통망 채널(instagram.com/apec2025korea)을 통해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정상회의 마지막 날까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응원 목소리가 인터뷰 영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APEC 푸드트럭’은 7월 23일 서울 명동예술극장 앞 광장을 시작으로 3개월 동안 전국 곳곳을 돌며 ‘경주 얼굴빵’, ‘경주 쿠키’ 등 경주만의 특색을 살린 간식을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APEC 퀴즈, 응원메시지 남기기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운영된다.
정부서울청사 외벽에는 APEC 정상회의 개최 일정과 핵심 메시지를 담은 대형 현수막이 걸린다. 국제 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CNN 등 해외 유력 매체를 통한 광고도 병행된다. 준비기획단 관계자는 “정상회의 기간 동안 기대 이상의 감동과 성과를 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20년 만에 다시 의장국이 된 대한민국이 국제 신뢰를 회복하고 리더십을 발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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