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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시어터로 재현한 형제복지원 사건 그들의 투쟁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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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시어터로 재현한 형제복지원 사건
그들의 투쟁은 계속되고 있다
심각한 인권침해가 자행됐던 부산 강제수용소, 형제복지원은 1987년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피해생존자들의 상처와 투쟁은 현재진행형이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형제복지원의 기억’은 그들 중 한 명인 한종선 씨의 이야기를 통해 형제복지원 사건을 무대 위에서 재현한다. 배우들과 창작진이 부산을 답사하고 한 씨를 만나 사건에 대해 알아가며 기록하는 과정을 다양한 표현 방식으로 담아냈다. 특히 그림 형제의 ‘헨젤과 그레텔’을 모티브로 다큐멘터리 형식을 결합한 ‘다큐시어터’ 장르로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다. 영상과 랩, 음악 등을 활용해 관객이 다소 무겁게 느낄 수 있는 주제에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작품은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사건을 바라보는 다층적인 시선을 이야기한다.

기간 7월 31일~8월 8일 장소 연우소극장



무의식이 그린
마음의 풍경을 따라가다 보면…
감정이나 기억, 상상 속 공간을 동화적 풍경으로 재해석하는 작가 임현정이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느꼈던 마음을 회화적 언어로 그린다. 그는 손끝의 즉흥성과 무의식의 흐름을 따르는 ‘직관적 드로잉’을 해왔다. 작품 속 그의 감정들은 유동적이고 비선형적인 구조로 펼쳐지는 듯하지만 더 들여다보면 새로운 질서를 포착할 수 있다. 가령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섬과 바다는 고립과 연결, 유동성이라는 양가적 속성을 동시에 품고 있다. 작가는 관객이 작품의 특정 지점을 응시하기보다 화면 전체를 마음대로 유영하며 저마다의 의미를 찾아가도록 유도한다. 이번 ‘마음의 아카이브: 태평양을 건너며’전에서는 계속해서 흐르고 확장되는 그의 ‘마음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기간 8월 28일~10월 4일 장소 아뜰리에 아키

렛미인
뱀파이어 소녀 일라이와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소년 오스카의 사랑 이야기다.
불멸과 필멸의 존재가 함께 영원을 꿈꾸며 서로의 삶에 깊숙하게 파고든다.
공포 장르답게 피가 낭자한 눈밭 등 무대연출이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기간 ~8월 16일
장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나의 아저씨
냉소적인 태도로 세상을 밀어내던 스물한 살 파견직 이지안과 세상을 조용히 버티며 살아가던 박동훈의 이야기.
원작인 동명의 드라마가 지닌 정서를 바탕으로 연극배우들의 생생한 호흡이 또 다른 울림을 전한다.

기간 8월 22일~9월 27일
장소 LG아트센터 서울



세상 참 예쁜 오드리
서로에게 상처만 주고 살던 남매가 엄마의 알츠하이머병 발병을 계기로 갈등을 극복해나가면서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짚는다. 동명의 영화를 연극화해 마술과 율동, 음악을 더한 매직컬 장르로 재탄생했다.

기간 7월 22일~8월 3일
장소 대학로 스튜디오블루

차미
누리소통망(SNS) 속 꾸며진 내가 현실로 튀어나와 말을 건다면 어떨까?
‘보여주고 싶은 나’와 ‘진짜 나’가 충돌하며 혼란에 빠진 주인공 차미호의 이야기는 오늘날 SNS에 감춰진 이면을 유쾌하게 꼬집는다.

기간 ~8월 24일
장소 대학로 TOM 1관

관부연락선
관부연락선에서 실종된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 그가 죽지 않고 살아 있었다는 상상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삶을 포기하려던 윤심덕과 벼랑 끝에 밀항을 택한 홍석주는 우연히 동행하게 되고 서로를 통해 점차 삶의 의미를 되찾는다.

기간 7월 31일~10월 12일
장소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2관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전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클로드 모네, 빈센트 반 고흐, 파블로 피카소, 앤디워홀 등 서양미술을 대표하는 89인 거장들의 작품을 통해 17세기부터 20세기 현대미술까지 400여 년에 걸친 미술사의 흐름을 따라가본다.

기간 ~8월 31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빛을 담은 항일유산
광복 80주년을 맞아 근대기 문화유산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긴다.
‘서울 진관사 태극기’를 비롯해 올해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독립 운동가 서영해 관련 자료’ 등 11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기간 8월 12일~10월 12일
장소 덕수궁 돈덕전



동강국제사진제
최초 공립 사진 전문박물관인 동강사진박물관의 개관 20주년을 맞아 여느 때보다 특별한 행사들이 마련됐다.
동강사진상을 수상한 원성원의 작품부터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제레미 르누아를 비롯한 19인의 작품도 볼 수 있다.

기간 ~9월 28일
장소 동강사진박물관

전지적 독자 시점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로 뒤바뀐다.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는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과 손을 잡고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싸움을 시작한다.

개봉일 7월 23일

배드 가이즈2
착하게 살기 위해 무진장 애쓰는 자타공인 최고의 ‘배드 가이즈’가 ‘배드 걸즈’를 만나 글로벌 범죄 작전에 휘말린다. ‘쿵푸팬더’와 ‘장화 신은 고양이’ 등을 선보인 드림웍스의 작품으로 이전 시즌보다 규모도 볼거리도 늘었다.

개봉일 7월 30일
이근하 기자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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