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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 대상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긴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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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교육부와 협력해 여름방학을 앞둔 이달 2주 차부터 전국 노후 공동주택 밀집지역 인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위해 전문 소방안전강사가 학교로 방문해 이론 수업 및 화재 대피 실습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4일과 지난 2일 부산에서 일어난 아파트 화재로 어린이 인명피해가 잇따르자 관계기관 합동 긴급대책회의의 후속 조치로, 어린이의 재난 대응 역량을 키우고 화재 때 생존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지난 2월 20일 부산 동래구 부산119안전체험관에서 초등학생들이 소방호스를 이용한 화재안전 체험을 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지난 2월 20일 부산 동래구 부산119안전체험관에서 초등학생들이 소방호스를 이용한 화재안전 체험을 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은 전문 소방안전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이론 수업과 화재 대피 실습을 병행한다.

수업과 실습은 보호자가 없는 상황에서 스스로 위험에 대처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실제 상황과 유사한 시뮬레이션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국 3441개 초등학교 중 최근 1년 이내 소방안전교육 이력이 없는 학교를 우선 선정해 교육하며 이후 2학기부터는 유치원과 중·고등학교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체험관, 체험안전교실 등 체험시설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체험 위주의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교육부와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실내외 체험시설을 활용한 교육도 함께 운영한다.

전국 소방안전체험관과 안전체험교실에서는 화재 대피, 응급처치, 완강기 사용 등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가족 단위로 방문해 화재 등 재난을 경험하고 대응 방법을 학습할 것을 권고한다.

체험시설 예약은 소방청 누리집(nfa.go.kr) 또는 국민안전교육플랫폼(kasem.safekorea.go.kr)에서 언제든 접수할 수 있다.

직접 방문이 어려우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는 메타버스 119안전체험관(119metaverse.nfa.go.kr)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공동주택이나 학교 화재 대피 훈련 등 13가지 재난상황을 체험하며 행동 요령을 익힐 수 있다.

앞으로도 소방청은 교육부와 긴밀히 협력해 소방안전교육 사각지대를 줄이고,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스스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효성 높은 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천창섭 소방청 생활안전과장은 "어린 시절 반복해서 체득한 안전행동은 실제 재난 때 생명을 지키는 강력한 도구가 된다"며 "가정에서도 부모님과 함께 안전체험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소방청 생활안전과(044-205-7667), 교육부 교육안전정책과(044-203-6678)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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