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 얼마나 이용할까? 2024년 이용자 2억 2420만 792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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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 얼마나 이용할까?
2024년 이용자 2억 2420만 7926명
2024년 전국 공공도서관 이용자가 2억 2420만 7926명으로 전년 대비 1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관당 방문자 수는 17만 3000명으로 전년보다 8.7% 늘었다. 5월 1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도서관협회와 함께 이러한 내용의 ‘2025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2024년 실적 기준)’를 발표했다.
전국 공공도서관 수도 1296곳으로 2023년(1271곳) 대비 2.0% 늘어 4년째 증가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도서관 1관당 봉사 대상 인구는 3만 9519명으로 줄어 공공도서관의 양적 확충과 더불어 도서관 접근성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가자 수는 1관당 2만 2366명으로 전년 대비 5.1% 늘었고 1관당 대출도서 수는 11만 3227권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여 시민들의 공공도서관 서비스 이용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공도서관 전자자료 수는 총 6억 3000만 종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했다. 국민 1인당 전자자료 수는 12.3종에 달해 디지털도서관이 주요 서비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공공도서관 총 도서 자료 수는 5년째 소폭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보이지 않는 안보 위협 ‘해킹’
하루에만 162만 건
우리나라를 위협하는 사이버 공격(해킹) 시도가 하루에도 160만 번 넘게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5월 16일 ‘에너지·자원분야 사이버 보안 설명회’를 열었다. 산업부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받은 정보에 따르면 2024년 1월 기준으로 한국에 대한 해킹 시도는 일평균 162만 건에 달했다. 공격 주체는 북한이 80%, 중국이 5%, 러시아가 4%로 나타났다. 실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협적인 공격의 주체는 북한이 68%, 중국이 21%를 차지했다.
앞서 국가자원안보특별법이 2024년 2월 제정돼 지난 2월 7일 시행됐다. 이 법 제20조 제2항에 따르면 공급기반시설 관리기관은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한 예방 및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이에 산업부는 국가가 직면하고 있는 사이버 위협의 심각성을 알려 기업과 국민의 안보의식을 확립하고 정부의 보안 방어체계 구축에 대한 민간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해외자원산업협회와 함께 이번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선 ▲우리나라에 대한 해킹공격 건수·방법·대상 등 추세 ▲주요 피해사례 및 해킹피해 예방·대응방안 ▲국가자원안보특별법에 따른 에너지·자원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등을 다뤘다.
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역대 최저
2521명
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24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5월 1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5년 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에 따르면 2024년 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2521명이다. 그간 시내 일반도로와 주택가 등의 이면도로 속도를 각각 50㎞/h, 30㎞/h로 제한하는 ‘안전속도 5030’을 비롯해 전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 등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제도 개선이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2023년엔 차량 우회전 시 일시정지 의무화가 시행됐다. 그 결과 1991년 1만 3429명을 기록했던 사망자 수는 ▲2015년 4621명 ▲2018년 3781명 ▲2021년 2916명 ▲2023년 2551명으로 줄었다.
다만 최근 사망자 감소세는 1% 수준으로 크게 둔화됐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사망자 감소율은 6%에 미치지 못했다. 또 전년 대비 2024년의 사망자 감소율도 1.2% 아래였다.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는 2022년 기준 5.3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가운데 중하위권 수준인 25위다.
정부는 제9차 국가교통안전기본계획에 따라 2026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2021년 대비 38% 감축하겠다는 방침이다. OECD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회원국 기준 상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직 7급 경쟁률 4년새 최고
평균연령 30.6세 40.6대 1(2024년)→44.6대 1(2025년)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44.6대 1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는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7급 공채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집계한 경쟁률을 5월 17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쟁률은 ▲2021년 47.8대 1 ▲2022년 42.7대 1 ▲2023년 40.4대 1 ▲2024년 40.6대 1이다. 모집직군을 나눠보면 지난해 과학기술직군 경쟁률은 24.5대 1이었는데 올해는 31.7대 1로 집계됐다. 행정직군 경쟁률도 같은 기간 47대 1에서 49.5대 1로 올랐다.
세부 모집 단위에서 올해 최고 경쟁률을 보인 것은 행정직(인사조직)으로 131대 1을 기록했다. 과학기술직군에선 공업직(전기)이 78.3대 1로 가장 높았다. 올해 7급 공채에 원서를 낸 이들의 평균연령은 30.6세다. 총 2만 6511명이 지원했고 이 중 20대가 1만 4036명으로 절반을 넘었다. 다음으로 30대가 9671명, 40대가 2461명 원서를 냈다. 50대 이상 308명과 10대 35명도 지원했다.
올해 7급 공채 제1차 시험은 7월 19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되며 시험장소는 7월 1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제1차 시험 합격자는 8월 20일 발표한다. 손무조 인사혁신처 인재채용국장은 “올해부터 원서 접수 기간 동안 매일 모집단위별 원서접수 현황을 공개해 수험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시험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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