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 어렵다고요?” 재학-구직-재직 단계별 일자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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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단계별 ‘6대 일자리 사업’ 선정
대학 연계 미취업 청년 발굴·지원
인공지능(AI) 등 첨단직무 일경험 다양화
정부가 청년의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에 나선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는 4월 16일 제24차 일자리전담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재학-구직-재직’ 취업 단계별 6대 청년 일자리 사업을 선정해 집중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올해 청년 일자리 사업 예산으로 2조 4564억 원을 투입해 ‘재학-구직-재직’ 단계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신설·운영하고 있다. 재학생의 경우 3월부터 학생정보-고용정보 연계 기반 미취업 졸업생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청년고용올케어 플랫폼’ 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발굴한 미취업 청년 11만 명을 대상으로 우선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국가장학금 신청자 약 140만 명의 정보제공 동의 기반하에 정보연계 전산망을 구축해 미취업 졸업생을 체계적으로 발굴·지원한다.
특히 미래내일 일경험에 예산 2141억 원을 투입해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업계의 경력직 채용 트렌드를 반영하고 일경험 기업도 청년층이 선호하는 네이버·카카오·현대차 등으로 확대한다. 지원인원은 전년 대비 1만 명 늘어난 5만 8000명으로 확대한다.
‘K-디지털 트레이닝’으로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분야 역량도 강화한다. KT·삼성 등 민간 선도기업 혁신 훈련을 디지털 분야에서 AI·반도체·바이오 등 첨단 분야로 확대하고 AI 현장형 실무인재 양성과정을 신설한다.
또한 ‘장기 쉬었음’ 등 취약 청년을 최대한 발굴하고 자신감 회복 및 재도전 지원을 통해 취업 연계를 강화한다. 취약청년을 위해 고용센터 자체 심리상담과 청년층 직업지도 프로그램 등의 운영 확대를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취약청년에 대한 ‘일경험-직업훈련-취업지원 패키지’ 지원이 강화된다. 고용-복지-금융을 연계한 자립준비와 고립·은둔, 조건부수급 등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업훈련 이수 후 제조업과 같은 빈 일자리 업종의 중소기업에 취업할 경우 6개월 이상 근속 시 최대 16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정부는 중소기업과 청년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완화하기 위해 올해 제조·건설업 등 빈일자리 업종 중소기업에 취업·근속한 청년에게 최대 480만 원을 지원하는 유형도 신설한다.
아울러 직업계고생 등 고졸 청년의 취업·근속 지원 강화를 위해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과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연계 지원한다.
강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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