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 작가가 봄에 피워낸 긍정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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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 작가가 봄에 피워낸 긍정 메시지
‘모란 작가’로 유명한 김용철 전시가 열린다. 김 작가는 1970년대 회화를 접목한 포토페인팅부터 2025년 모란 시리즈까지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독창적인 표현 방식을 추구해왔다. 김 작가의 작품은 1기와 2기로 구분된다. 매체에 반하는 구조 비판적인 포토페인팅 연작과 전위적 실험미술을 보여주던 때와 향토적이면서도 화려한 페인팅 작업을 선보인 시기다. 그는 여행이나 산행 중 소재가 될 만한 것을 드로잉하고 사진으로 스크랩한 뒤 그것을 다시 편집한다.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모티브를 모아 재구성함으로써 창조적 문화 생산자의 역할을 해왔다. 모든 사물을 평면화·요약화하는 그의 기법은 옛 병풍이나 민화를 떠올리게 한다. 그는 작업일기에서 “허우적거리는 시대에 진정 유익한 것은 부정적 태도와 좌절과 비판보단 앞날을 긍정하는 희망적인 의식으로의 가치 변화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말, 민속적 소재의 주요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기간 4월 9일~5월 7일 장소 최정아갤러리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몸의 다름을 새롭게 바라보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무장애(Barrier free)를 단순한 보조도구나 장치로 보는 것을 넘어 융복합 콘텐츠의 장르로 정례화하기 위한 ‘우리의 몸에는 타인이 깃든다’전을 기획했다. ‘경계 넘기’를 주제로 존재의 다름을 인정할 뿐만 아니라 나와 다른 존재에 취해야 할 태도에 대해 고민한다. 전시명은 규범과 예술, 장애가 있는 몸의 관계를 성찰하는 김원영 작가의 책 ‘온전히 평등하고 지극히 차별적인’에서 발췌했다. 예술은 본질적으로 서로 다른 것들을 연결하는 힘을 갖고 있다. 이번 전시는 무장애, 장애예술, 상호작용예술을 연구해 온 국내외 작가들과 함께 예술을 통해 경계를 넘고 장애를 새롭게 바라보기를 제안한다.
‘다가가기’, ‘몸과 몸 사이 공간을 느끼기’, ‘귀 기울이기’ 등의 움직임 속에서 서로 다른 몸과 마음의 대화를 경험할 수 있다.
기간 4월 17일~6월 29일 장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복합전시 6관
전시
2025아워세트: 김홍석X박길종
아워세트는 2022년부터 서로 다른 장르의 창작자가 빚는 특별한 협업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는 매체와 장르를 유연하게 확장해온 김홍석과 박길종 두 작가의 실험에 주목한다. 미술의 형식과 통념을 뒤집는 김홍석, 사물의 독특한 질서를 포착해 새로운 조형성을 제시하는 박길종. 두 작가가 극적인 서사를 선보인다.
기간 3월 25일~10월 12일
장소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2025 화랑미술제
43년의 역사를 지닌 국내 최초·최장수 아트페어다. 한 해 아트페어 시즌의 시작을 알리며 그해 미술 시장의 분위기를 가늠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는 갤러리현대, 조현화랑, 국제갤러리 등 대형 화랑을 비롯해 168개 협회 회원화랑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기간 4월 16~20일
장소 코엑스 A·B홀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
4년 전 남편을 잃은 브리짓 존스. 주변인들의 권유로 만난 연하남과 오랜만에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방송국에도 복직하게 된다. 일과 가정, 연애까지 병행하며 최선을 다하지만 모든 것이 쉽지 않은 상황. 그런 가운데 삶에 대한 고민을 시작한다.
개봉일 4월 16일
야당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과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갖고 엮이며 벌이는 범죄 액션이다. 작품을 연출한 황병국 감독은 시나리오 설계를 위해 마약범죄수사대 형사까지 만났다. 인물들 간의 쫓고 쫓기는 액션 장면은 통쾌함을 넘어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개봉일 4월 23일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가족’이란 폭넓은 공감대로 1995년 초연 이후 30년 동안 명맥을 이어온 창작 뮤지컬. 부모를 잃고 어린 동생들을 돌보며 살아온 맏형 동욱의 마흔 번째 생일날, 7년 만에 바람처럼 돌아온 동생 동현과의 갈등과 화해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기간 4월 29일~7월 13일
장소 백암아트홀
공연
2025 이희문프로젝트 요(謠)
국악계 혁신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의 프로젝트. ‘요’는 ‘노래’를 뜻하는 동시에 ‘이희문다운 소리’다. 단순히 민요 재현이 아닌 전통이 품은 깊은 감성과 시대를 초월한 서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이렇게 확장된 전통 민요 무대는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넘나드는 음악적 실험과 소통을 보여준다.
기간 ~3월 30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판: 꽃의 노래
국립민속국악원이 2025년 한 해 동안 총 10회에 걸쳐 선보이는 토요 기획공연이다. 전통예술의 매력을 조명하고 국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상반기에는 ‘꽃의 노래’를 주제로, 하반기에는 ‘국화향 가득한 오후’를 주제로 풍성한 무대가 이어진다.
기간 ~4월 12일
장소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
축제
릴랙스위크
몸과 마음이 지친 현대인에게 건강한 ‘나다움’을 제안하는 온·오프라인 마음 챙김 축제다. 전국 곳곳에 7가지 전문 분야(명상·요가, 상담, 템플스테이·한옥 등)의 릴랙스 스폿(RELAX SPOT) 400곳을 지정해 웰니스 문화 확산을 도모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www.relaxwee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간 ~4월 30일
물금벚꽃축제
낙동강 최대 수변공원인 황산공원과 물금역 선로를 따라 이어진 벚꽃길을 중심으로 열리는 가족힐링축제. 물금읍 주민들이 중심이 돼 소규모로 시작됐다. 본래 차도로 이용되는 구간인 벚꽃길을 축제 기간에 일시 통제해 방문객이 자유롭게 걸어다닐 수 있다. 야간에는 경관 조명들이 더해져 벚꽃과 함께 반짝이는 산책로로 변신한다.
기간 3월 29~30일
장소 경남 양산시 황산공원
보롬왓 튤립축제
매년 봄 제주 서귀포시 보롬왓에서 열리는 대표 꽃 축제다. 보롬왓은 제주어로 ‘바람이 부는 밭’이라는 뜻으로 넓은 들판 가득 튤립이 장식한다. 사계절 눈부신 꽃들이 가득한 농장으로, 봄에는 형형색색 튤립이 선사하는 풍경을 감상하며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기간 ~4월 13일
장소 제주 서귀포시 보롬왓
이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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