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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해 소중한 해양유물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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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해 소중한
해양유물의 재발견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해양유물 60여 점을 재조명한다.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의 기획전 ‘달라도 좋아, 평범해도 괜찮아’는 유물의 다양성과 새로운 전시 관람 방식을 제시한다. 총 다섯 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주제별 소장 유물들이 전시됐다. 가장 먼저 파편 유물이 기존 전시에서 소비되는 방식을 보여주는 데 이어 서해중부해역에서 수중 발굴된 유물의 다채로움을 강조한다.
또 작고 평범하지만 그 자체로 매력적인 유물을 보여줌으로써 평범함의 가치를 이야기하고 모든 유물은 존재만으로 유의미하다고 설명한다. 끝으로 유물 뒤에 숨겨진 제작 과정의 흔적이나 유물을 관리하는 전시관 사람들의 노력을 보고 느낄 수 있다.

기간 ~6월 5일 장소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기획전시실



단색화 거장 하종현 작가의
초기 작업을 만나다
단색화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하종현 작가의 초기 작업을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1959년부터 1975년까지 작업한 40여 점이 관객들을 찾아왔다. 작가는 사라져가는 전통과 변화하는 사회환경을 탐구하고 일상의 재료를 활용한 조형 언어를 실험해왔다. 작가의 작업 발전 과정을 네 번의 시기로 나눠 구성한 ‘하종현 5975’전은 그가 다룬 물질과 회화적 기법이 시대적 맥락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진화했는지 탐구한다. 한 가지 방법론에 안주하지 않았던 그의 작업은 그가 경험한 시대와 함께 변화하고 성장했다. 한국의 단색화를 이끄는 거장으로 우뚝 서기까지 그가 남긴 지난 시간의 흔적과 물질성의 이야기를 새롭게 발견해볼 수 있다.

기간 ~4월 20일 장소 아트선재센터 스페이스1·2

공연
토요국악
3월부터 11월(8·9월 제외)까지 둘째~넷째 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국악공연이다. 궁중과 민간에서 행해지던 전통국악, 새롭게 만들어진 창작국악, 유네스코에 등재된 무형문화유산을 번갈아 볼 수 있다. 주말 오후, 우리 음악을 통해 바쁜 일상의 고됨을 덜어내보길 추천한다.

일시 3월 8일 오후 2시
장소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

산조대전
흩을 ‘산’, 고를 ‘조’를 붙여 흩어진 가락 또는 허튼가락이라 불리는 ‘산조’는 민속악에 뿌리를 둔 대표적인 기악 독주곡이다. 연주자와 고수가 무대에 올라 장단의 틀에 맞춰 연주한다. 올해는 유파별 산조 계승을 잇고 있는 28명의 예인이 참여한다. 공연 외에 산조와 관련된 포럼, 국악 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마스터 클래스도 열린다.

기간 3월 12~30일
장소 서울돈화문국악당



2025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37회째를 맞는 2025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의 부제는 ‘새로운 시작’으로 K-클래식의 흐름을 조망한다. 정한결, 데이비드 이, 윤한결 등 1980~90년대생 지휘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협연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차오원 뤄, 사야카 쇼지, 피아니스트 아르세니 문 등 유명 해외 연주자들이 나선다. 클래식 애호가들을 사로잡을 라인업과 프로그램으로 전통을 잇는 동시에 새로운 비전을 선사한다.

기간 4월 1~20일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연극
코믹 Com!que
독일 극작가 카를 발렌틴의 단편 희곡을 재창작했다. 일상에서 벌어질 수 있는 우리네 인생의 웃음과 해학이 담겼다. 짧은 단막의 옴니버스 구성으로 빠른 전개와 속도가 특징이다. ‘쇼트폼’ 콘텐츠들이 쏟아지는 요즘, 연극을 통해 여러 주제와 이야기를 조명한다.

기간 3월 28일~4월 20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

무명, 준희
우리말을 자유롭게 쓸 수 없는 일제강점기, 시의 세계에 빠지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부모를 잃고 생계를 책임져온 준희와 자신의 시를 알아봐준 준희를 시의 세계로 안내하고 싶은 정우, 두 청년이 격변하는 세상에서도 소중한 것을 지키려는 모습이 감성이 메마른 우리를 돌아보게 한다.

기간 ~4월 6일
장소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

전시
구름가듯 물흐르듯
광주광역시 초대 교육감, 백범문화재단 이사장 등 교육자로 평생을 보낸 고 안종일 선생의 애향심을 되새긴다. 그는 예술 애호가로서 전남·광주지역 작가들과 교류하며 많은 작품을 수집했고 자신을 키워준 고향 함평군에 대한 작은 보은의 의미로 총 136점의 작품을 기증했다.

기간 ~3월 16일
장소 함평군립미술관

난초의 숨결, 세밀화에 머물다
난초는 종 다양성을 자랑하는 식물로 알려졌지만 기후변화, 서식지 파괴 등으로 멸종위기에 처했다. 전시는 이러한 난초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아울러 종이, 목재 등 친환경 소재의 이동형 구조물로 제작해 산업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다회전시하는 친환경 전시 문화를 확산시키려 한다.

기간 ~4월 1일
장소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안녕, 경찰기마대
경찰이 말을 타고 사건 현장과 거리를 누비던 시절이 있었다. 이들은 광복 이후 사회적 혼란이 극심하던 시기에 경비 치안 확보, 교통단속, 질서 유지 등의 업무를 맡았다. 1946년 2월 창설돼 2023년 11월 임무가 종료될 때까지 77년 동안 우리 곁에 있었던 경찰 기마대의 활약상을 되새기고 기억해본다.

기간 ~7월 27일
장소 국립경찰박물관 기획전시실

축제
휴애리 유채꽃 축제
규모만 무려 4000평. 유채꽃과 동백꽃이 한라산을 배경으로 눈부시게 펼쳐지는 계절이 왔다. 웨딩스냅, 우정스냅 등 인생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도 꼽히는 제주여행의 필수코스다. 꽃뿐만 아니라 동물 먹이주기, 전통놀이 등도 경험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기간 ~4월 13일
장소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강진청자축제
올해로 53회째를 맞는 강진청자축제는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될 만큼 대표 문화 행사다. 청자의 발상부터 쇠퇴기까지 500여 년간 청자문화를 꽃피운 강진군민의 자긍심을 알린다. 청자소원등 달기, 야외 족욕, 힐링 불멍 캠프 등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가 함께해 대중성과 문화예술성을 두루 갖췄다.

기간 ~3월 3일
장소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요지 일원

이근하 기자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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