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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2024’ 개최 G-100 함께 뜨거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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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문을 열어봐 / 네가 꿈꿀 수 있게 / 느껴봐 심장을 / 멈출 수 없는 떨림을 / 너의 소릴 들어봐 / 흔들리지 않는 너의 다짐을”
강원도의 학생 댄스 연합팀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강원 2024)’ 주제곡인 ‘위 고 하이(We Go High)’에 맞춰 군무를 선보이자 서울 중구 서울광장의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10월 11일 강원 2024 개최를 100일 앞두고 서울광장에서는 ‘G(Game)-100’ 기념행사가 열렸다. 강원 2024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성화 투어의 시작을 축하하는 자리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 진종오·이상화 공동조직위원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했다. 앞선 10월 3일 지구 반대편인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는 10월 8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이날 서울에서 성화로에 점화됐다. 점화 행사에는 쇼트트랙 선수 박지원과 육상 꿈나무인 이종원·양승주, 피겨스케이팅 청소년 국가대표 윤서진과 전국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봅슬레이 유망주로 떠오른 소재환 등이 참여했다. 이 중 윤서진·소재환 선수는 강원 2024 출전 선수라 의미가 더욱 남달랐다.
성화 점화 후 무대에 오른 유인촌 장관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때처럼 가슴이 벅차다”며 “함께할 때 우리는 빛날 수 있다. 여러분 모두의 응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보대사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는 대회 구호인 ‘함께 빛나자(Shine Together)’를 소개하고 “청소년올림픽인 만큼 선수들을 기특히 여기는 마음으로 함께해달라”는 말을 전했다.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의 장이 될 ‘강원 2024’
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했지만 서울광장은 3시간 전부터 북적였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존과 마스코트인 ‘뭉초’의 대형 캐릭터 포토존이 설치돼 시민들의 발길을 모았다. 동계스포츠 체험존과 메타버스 체험존도 마련돼 시민들이 직접 컬링을 해보는 등 동계올림픽의 재미를 미리 느낄 수 있었다. 무료 축하공연에는 K-팝 스타들이 무대에 올라 강원 2024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공연은 크라잉넛의 무대로 시작했다. 강원 2024 홍보대사이기도 한 브레이킹 댄서 김예리와 갬블러크루, 강원도의 학생 댄스 연합팀이 대회 주제곡 ‘위 고 하이’를 공연할 땐 객석의 함성도 폭발했다. 이어 이영지, 라이즈(RIIZE), 있지(ITZY)의 공연이 이어지자 광장은 더욱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특히 이영지와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 댄스 크루 원밀리언은 강원 2024를 응원하는 의미로 ‘파이어(F!RE)’ 음원과 안무의 저작권을 국가에 기증했다. ‘파이어’의 음원과 안무는 문체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주관하는 저작권 기증 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로 제작돼 이번 공연에서 처음 공개됐다. 작사·작곡에 참여한 이영지는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불길 속을 걸어간다는 의미로 청소년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노래에 담았다”고 말했다.
강원 2024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관하는 세계 청소년의 축제로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강원 2024는 70여 개국, 15~18세 청소년 선수 1800여 명을 포함해 2600여 명이 참가하는 대회다. 4년에 한 번 열리는 만큼 청소년 선수들은 ‘일생에 단 한 번’ 청소년올림픽에 참여할 수 있는 셈이다. 이번 대회는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에서 열린다. 대회를 100일 앞두고 서울에서 출발한 성화는 80일 동안 투어를 이어간다. ▲10월 14일 부산 ▲10월 25일 세종 ▲10월 28일 제주 ▲11월 4일 광주 등 국내 주요 도시와 강원도 18개 시·군을 방문한다.
유인촌 장관은 “‘강원 2024’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연대하고 협력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성공을 넘어 세계인들이 가슴속에 기억하고 환호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철저히 준비하겠다. 개최 50일 전(G-50), 10일 전(G-10), 개회식까지 전 국민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유슬기 기자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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