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롭고 참신한 실내악의 매력속으로

공연 LIFT : 비상 飛上
실내악 페스티벌 ‘랑데뷰 드 라 무지크 페스티벌’이 돌아왔다.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LIFT: 비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매회 다른 부주제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실내악의 매력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예술감독이자 피아니스트 김혜진을 필두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정상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피아니스트 이진상·원재연·손정범·황건영을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김유은·김재원·이해니·정주은·임동민 등이 무대에 오른다. 비올라는 김상진·장은경·임지환이, 첼로는 임재성·이호찬·채훈선·정우찬이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오프닝 콘서트; 랑데뷰 살롱’, ‘슈베르트와 말러; 그리움’, ‘정물; 그래도, 삶’, ‘클로징 콘서트; 경이로운 환상’ 등 4개 주제로 구분된다. 특히 캐럴라인 쇼의 ‘피아노 사중주 천 번째 오렌지’, 폴 비앙코의 ‘현악 사중주 리프트’ 등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연된다.

기간 9월 5, 9, 12~13일 장소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리사이트홀



뮤지컬 시스터즈(SheStars!)
전 세계가 환호하는 K-팝 열풍을 이끈 걸그룹의 시작은 누구였을까? 일제강점기 조선악극단의 ‘저고리시스터’, 1950년대에 미국에 진출해 한류의 원조를 이끈 ‘김시스터즈’ 등 레전드 걸그룹의 이야기를 무대에서 만난다. 척박한 환경을 극복한 시스터즈의 이야기뿐 아니라 그 시대의 히트곡과 음색을 그대로 재연한다.

기간 ~11월 12일까지 장소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연극 오르막길의 평화맨션
오랜 연애 후 헤어진 유진과 하나는 이사를 계기로 갑자기 연락이 닿는다. 유진의 연락을 받고 찾아온 하나는 함께 짐을 옮기고 풀며 이야기를 나눈다. 하지만 좁힐 수 없는 입장 차이 때문에 과거의 해묵은 감정들이 되살아난다. 사랑하고 미워했던 감정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이제야 진짜로 헤어진다.

기간 9월 8~17일 장소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공연 미하일 플레트네프 피아노 리사이틀
냉철하지만 자유로운 색채로 러시아 음악계의 황제라 불리는 거장, 미하일 플레트네프가 한국 팬들을 만난다. 쇼팽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공연은 2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폴로네이즈’와 ‘환상곡’, ‘뱃노래’ 등을, 2부에서는 ‘녹턴’과 절제된 열정으로 표현해낸 ‘폴로네이즈 영웅’을 연주하며 지루할 틈 없이 쇼팽 음악의 기승전결을 보여준다.

일시 9월 10일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도서 행복이 어떤 건지 가끔 생각해
친근한 노랫말과 유쾌한 음악으로 공연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밴드 소란. 소란의 보컬 고영배가 톡톡 튀는 위트와 센스를 담은 에세이를 냈다. 저자는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이번 책에 한껏 쏟아냈다. 들키고 싶지 않았던 속마음과 저자 스스로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풀었다. 꿈, 음악, 가족 등 일상의 소중한 순간을 포근하게 담았다.

저자 고영배(북폴리오)



도서 못 먹는 남자
정해연 작가의 신작 스릴러다. 죽음을 예견할 수 있는 주인공 제영을 통해 미스터리를 쌓는 새로운 방식의 서스펜스를 선보인다. 제영은 어느 날부터 타인의 죽음을 보게 된다. 조건은 음식을 먹는 것. 자신이 보는 게 단순한 환각이 아님을 알게 된 제영은 사람을 살리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지만 누구도 구하지 못한다.

저자 정해연(엘릭시르)



영화 잠
신혼부부 현수(이선균 분)와 수진(정유미 분). 현수는 잠결에 “누가 들어왔어”라며 이상한 말을 중얼거린다. 현수는 그날 이후 잠들면 마치 다른 사람처럼 변하지만 깨어나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현수는 잠들면 가족을 해칠까봐 두려워하고 수진은 매일 밤마다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 때문에 잠들지 못한다.

개봉 9월 6일


박스기사
상상력이 자라는 어린이 공연



드래곤 하이
기간 ~10월 15일까지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꾸러기 음악회-신나는 악기의 세계
일시 10월 3일
장소 국립극장 하늘극장



번개맨 ‘전설의 시작’
기간 9월 9~10일
장소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