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중심 공연관광 활성화로 세계적 관광매력 국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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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월 25일 서울 용산구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서울사무소 회의실에서 한국 공연관광 홍보대사 배우 오영수 씨, 웰컴대학로 홍보대사 안무가 모니카 씨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배우 오영수, 안무가 모니카
홍보대사 위촉
문화체육관광부는 전 세계 많은 공연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한국공연 축제와 대학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 7월 25일 ‘한국 공연관광’ 홍보대사에 배우 오영수 씨를, ‘2022 웰컴 대학로’ 홍보대사에 안무가 모니카 씨를 위촉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대학로를 중심으로 공연관광을 활성화해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관광매력 국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학로는 1975년 서울대가 이전함에 따라 많은 공연장이 조성된 후 공연관광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케이-컬처)의 원초가 됐다”며 “케이-컬처와 관광이 결합하면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공연관광 홍보대사로 임명된 오영수 씨는 1967년 극단 광장 단원으로 입단해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대학로를 중심으로 연극 무대에 올라 200편에 달하는 작품에 출연하며 현재까지도 활약하고 있다. 특히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으로 우리나라 배우 최초로 미국 골든글로브 텔레비전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해 우리나라의 대중문화 위상을 높였다.
오 씨는 “영국에 가면 셰익스피어 공연을 보고 미국에 가면 브로드웨이의 뮤지컬을 관람하듯이 한국에서는 대학로가 관광객들에게 그렇게 인식될 수 있도록 한국 공연관광 홍보대사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 웰컴 대학로 홍보대사로 임명된 안무가 모니카 씨는 예능 프로그램 를 통해 대한민국에 춤 열풍을 일으켰으며 춤의 외연을 확장시키는 무대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박 장관은 “최근 케이-댄스가 한류의 새로운 영역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 특히 모니카 안무가가 그 중심에서 개척자로서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이에 모니카 씨는 “춤이 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어서 감동적”이라며 “이러한 성과는 안무가 한 개인으로서 이룬 것이 아니라 응원해준 많은 분들이 있어서 이룬 것”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7년부터 한국관광공사, 한국공연관광협회와 함께 대학로 공연관광 축제인 ‘웰컴 대학로’를 열었다. 최근 몇 년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중심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9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개최한다. 100편에 달하는 공연 작품을 비롯해 거리 공연, 온라인 공연 등 국내외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 장관은 “두 홍보대사께서 앞으로 왕성한 활동을 통해 케이-컬처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한국이 공연 관광을 통해 세계적인 관광매력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문체부도 같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주 기자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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