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장마철, 피해 대책 준비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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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해보험
올여름은 엘니뇨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데요. 침수 등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면 ‘풍수해보험’에 미리 가입해두세요!
2022년 여름 수도권을 강타한 집중호우와 태풍 ‘힌남노’ 기억하시죠? 당시 25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됐으며 주택 3만 2000여 세대, 농경지 749헥타르, 공공시설 1만 8500여 곳이 침수되는 등 그 피해가 컸는데요. 올여름도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피해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요.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에 거주한다면 ‘풍수해보험’에 가입해두는 게 좋아요. 풍수해보험은 9개 자연재난으로 발생한 재산 피해를 보상해주는 정책보험이에요. 태풍·호우·홍수·지진·강풍·풍랑·해일·대설·지진해일이 여기에 해당하는데요. 재난기준을 넘는 자연재해로 직접적인 재산 피해를 당했을 때 보험금을 받아 사용할 수 있어요.
풍수해보험은 시설물을 가입 대상으로 삼아요.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건물(건물 내 설치된 시설·기계·재고자산 포함)에 대해 보장을 받을 수 있어요. 특히 시설물의 소유자뿐만 아니라 세입자나 임차인도 가입할 수 있어서 무척 유용한데요. 가입한 상품 유형과 특약에 따라 복구비기준액의 최고 90%까지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정부의 재난지원금이나 복구비만으로는 부족할 때 보험금을 받아 피해 복구에 사용하면 큰 도움이 되겠죠?
풍수해보험은 정책보험이기 때문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보험료를 70~100%까지 지원해요. 보험료는 가입지역과 시설물 면적, 보상한도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요. 재해취약지역 저소득층은 보험료가 전액 면제되고 소상공인이라면 금융사나 기업이 보험료를 지원해주는 경우도 있어요. 어쨌든 가입자 부담률은 최대 30%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가입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예를 들어 단독주택 80㎡(24평)를 기준으로 할 때 주민 개인은 연 1만 5000원만 내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데요. 침수 피해를 당했을 땐 피해정도에 따라 최소 1800만 원(소파)에서 최대 7200만 원(전파)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어요. 보험료는 저렴하고 보장액은 넉넉하니 가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가입은 민간보험사 7곳(DB·KB·NH농협·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메리츠·삼성화재)을 통해 언제든 가능해요. 상품의 세부 정보 등 풍수해보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민재난안전포털(safekore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니 꼼꼼하게 살펴보고 풍수해 피해에 단단히 대비하자고요!
조윤 기자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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