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문화교류기금’ 대표단 4년 만에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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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
‘일한문화교류기금’ 대표단 4년 만에 접견
박진 장관은 4월 18일 ‘일한문화교류기금(Japan-Korea Cultural Exchange Foundation)’의 고가 노부유키 회장 일행을 접견하고 한일 양국 간 민간 차원의 문화·학술·인적 교류 강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1983년 설립된 일한문화교류기금은 문화·인적 교류 관련 양국 정상 간 합의사항을 이행하는 사무국 역할을 한다. 기금의 대표단은 설립 이래 해마다 한국을 방문했다. 하지만 2019년 이후 코로나19 상황으로 방문 일정이 연기됐다가 4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고가 회장은 박 장관에게 기금의 활동을 소개하면서 한일 관계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과 대학생의 교류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3월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가 복원되는 역사적인 전환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한일 국민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변함없이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주영 통신원
김승호 인사혁신처장
“공무원의 심리재해 예방 및 치유자원 확대”
김승호 처장은 4월 14일 강원 춘천시 강원도청을 찾아 ‘강원권 공무원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무원에 대한 심리재해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인사혁신처와 강원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음건강 관리시설 및 프로그램에 대해 교류하고 이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강원권 공무원들은 이번 협약에 따라 인사처의 ‘공무원 마음건강센터’와 강원도의 ‘마음쉼터’, 휴양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사처는 1월 춘천과 인천 정부청사에 공무원 마음건강센터를 신설한 바 있다. 김 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강원권 공무원이 전문적이고 폭넓은 마음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자체 공무원의 심리재해 예방 및 치유자원을 확대해 마음건강 관리에 더 힘쓰고, 모든 공무원이 안심하고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수연 통신원
김종욱 해양경찰청장
미 해양경비대 태평양 사령관과 해양 안보 협력안 논의
김종욱 청장은 4월 17일 인천 연수구 해양경찰청에서 앤드루 티옹슨 미국 해양경비대 태평양 사령관을 만났다. 미 태평양사령부는 태평양 해역의 해양 안전·안보 및 관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교육훈련, 수색구조, 합동경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티옹슨 사령관은 해양경찰청 방문에 앞서 인천 소재 해양경찰전용부두에서 3000톤급 대형함정을 시찰하고 해양경찰장비와 임무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 청장은 티옹슨 사령관과 만난 자리에서 ‘인도·태평양 전략’ 방향성에 부합하는 협력안을 논의했다. 두 기관장은 불법 어업 및 마약 등 국제성 범죄에 대한 대응공조가 절실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김 청장과 티옹슨 사령관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구축해온 협력 및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양국의 해양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윤제헌 통신원
이종욱 조달청장
“군부대와 장병에게 양질의 군수품 공급”
이종욱 청장은 4월 17일 육군훈련소와 육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군 장병들이 이용하고 있는 급식·옷 등 군수품 공급 현황을 점검했다. 이 청장은 조달청이 2020년 7월부터 군수품 조달 업무를 방사청으로부터 이관받은 후 처음으로 군부대를 방문했다. 육군훈련소는 연간 12만 명의 장병을 육성하는 입대 장병이 군수품을 처음 접하는 곳이며 육군군수사령부는 조달청으로부터 받은 군수품을 각 부대에 보급하는 기관이다. 이 청장은 육군훈련소 보급창고에서 신병에게 군복이 보급되는 과정을 확인하고 생활관, 세면장 등 병영시설을 둘러봤다. 육군군수사령부는 안전하고 체계적인 군수품 보급방안을 모색하고 군 장병의 선호를 반영한 군수품이 제때 보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청장은 “조달전문기관으로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군부대와 장병에게 양질의 군수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김성진 통신원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SMR 안전규제방향, 미래 원자로 안전성이 최우선”
유국희 위원장은 4월 1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소형모듈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 이하 SMR) 안전구제 방향 선포식’을 개최하고 ‘SMR 안전규제 방향’을 공개했다. SMR의 새로운 설계에 대한 안전규제 방향이 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MR 안전규제 방향은 일반원칙, 기본방향, 설계 가이드라인으로 구성됐다. 안전규제방향의 근본적인 철학과 취지 등을 국민이 알기 쉽게 설명한 해설서도 포함됐다. 유 위원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SMR 개발자들과 SMR 규제 준비 및 개발현황 등을 공유하고 높은 기술수준에 맞는 안전성 확인방안과 향후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유 위원장은 “SMR 안전규제방향은 혁신기술을 담은 미래 원자로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규제기관의 의지가 담겼다”며 “이를 바탕으로 SMR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규제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영찬 통신원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부위원장
“부패 없는 청렴한 사회 만들겠다”
정승윤 부위원장은 4월 1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마약류 등 주요 부패·공익신고사건의 신속한 처리와 철저한 수사 등 부패 없는 청렴한 사회를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 부위원장과 윤희근 경찰청장은 ▲마약류 등 주요 부패·공익신고 사건의 신속한 처리 및 철저한 수사 ▲부패사건 조사·수사과정 협력강화 ▲국가청렴도 제고 등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정 부위원장은 부패·공익신고 사건 처리를 위해 전문 수사인력을 지원해줄 것을 윤 청장에게 요청했다. 정 부위원장은 같은 날 국가수사본부를 방문해 우종수 본부장을 만나 부패범죄와 공익침해 행위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다. 정 부위원장은 “부패가 만연한 사회에서는 국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삶이 보장될 수 없다”며 “부패예방과 척결은 범정부적 협력이 필요한 만큼 경찰청과 협력해 청렴한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인혜 통신원
정리 장가현 기자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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