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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한국문화원, 4회 ‘글꽃’ 그룹 서화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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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은 지난 6일부터 31일까지 26일간 문화원 4층 전시실에서 ‘제4회 글꽃 그룹 서화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원 내 서화 강좌 우수 학생들의 작품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는 족자 16점, 민화 18점, 서각 10점 등 총 44점이 전시됐다.

특히 올해 계묘년 흑토끼의 해를 맞이해 이를 주제로 다양한 민화작품들이 준비됐으며 족자 작품은 튀르키예인의 관점으로 바라본 국화, 대나무, 난초, 목련, 매화 등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서각 작품은 지난해 문화원에서 진행된 서각 세미나에서 월주 윤향숙 서각가에게 배운 기술과 방법으로 완성된 서각 작품이 진열됐다.

제4회 글꽃 그룹 작품전 개막식 현장. (사진=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제4회 글꽃 그룹 서화전 개막식 현장. (사진=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

이번 전시회 개막식은 지난달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발생된 대지진 피해자분들을 추모하기 위해 묵념을 진행한 뒤 이뤄졌다.

강애희 한국문화원 서화반 강사는 “국가적 재난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는 지금, 튀르키예의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평안이 가득하길 기도한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항상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작품을 만들어 낸 한국문화원 서화반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 참가한 네자티씨는 “튀르키예에 없는 서예 관련 문화를 한국문화원을 통해 배웠다는 것이 정말 귀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한국문화원을 통해 한국 문화를 배워 한국 문화 전문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기홍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장은 “서화의 기본인 난초가 들어간 혜분난비의 사자성어처럼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많은 방면으로 도움을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힘들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라는 말처럼, 어려울 때 항상 옆을 지키기를 희망한다”며 “한국과 튀르키예가 형제의 국가로서 관계가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도록 문화적으로 긴밀한 교류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4회 글꽃 그룹 작품전 포스터.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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