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조언대로 넓은 공간에서 살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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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 국견 알라바이 서울대공원에 새 거처
윤석열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에서 선물 받은 국견(國犬) 알라바이 두 마리가 11월 11일 대통령 관저를 떠나 과천 서울대공원으로 거처를 옮겼다.
지난 6월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 당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 부부는 “윤 대통령 부부의 동물 사랑에 감명했다”며 알라바이 두 마리를 선물했다. 6월 19일 한국에 도착한 알라바이 두 마리는 대통령 관저로 이동해 생활해왔고 ‘해피’와 ‘조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알라바이는 투르크메니스탄의 국견이자 대표적인 양치기 견종이다. 최대 몸무게 90~100㎏, 체고(네 발로 섰을 때 발바닥부터 어깨까지 높이)가 70~80㎝까지 성장하는 대형 견종이다. 대통령실은 “이 때문에 윤 대통령이 알라바이를 선물받을 때부터 전문가의 조언으로 적절한 시기에 거처를 옮기기로 했고 현재 해피와 조이의 성장 속도와 발달 과정, 또 윤 대통령 부부가 키우는 다른 반려동물들에 끼칠 영향을 고려했을 때 생후 7개월째인 11월이 이동하기에 적기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해피와 조이가 떠나기 전날 더 넓은 새로운 거처에서 건강히 잘 지내라는 의미로 목도리와 간식을 선물했다.
서울대공원에서 지내고 있는 해피와 조이는 새로운 거처에 빠르게 적응한 상태다. 서울대공원은 11월 13일 “해피와 조이는 매일 오전 산책이나 자유로운 놀이를 즐기고 사육사 관리하에 훌륭한 적응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베겐치 두르디예프 주한투르크메니스탄 대사는 11월 11일 서울대공원에서 열린 알라바이 환영식에서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가 “윤 대통령 부부가 해피와 조이를 잘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두르디예프 대사는 “알라바이는 양국의 우정을 향한 최고지도자의 제스처”라며 “윤 대통령 부부의 큰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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