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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축제·핼러윈 인파밀집사고 없게 이태원·홍대 등 27곳 집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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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가을철 곳곳에서 개최하는 지역축제와 핼러윈 데이로 인한 인파밀집이 예상되면서다.
행정안전부는 10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10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8일간 핼러윈 대비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핼러윈 데이에 연례적으로 많은 인파가 방문하는 27개 지역을 집중 관리한다. 이 중 특히 인파밀집도가 높을 곳으로 예측되는 12개 지역은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관계기관과 상황을 관리한다. 주요 12개 지역은 서울 이태원·홍대·명동·성수동·건대 등과 부산 서면, 대구 동성로, 대전 중앙로 등이다.
현장상황관리관은 자치단체,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계획에 따른 안전관리요원 배치, 비상상황 대응체계 등 준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인파 해산 때까지 현장상황을 관리할 계획이다.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체계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그동안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을 통해 다중운집인파사고를 사회재난 유형으로 규정했다. 지난 7월에는 공연장·대규모 점포 등 다중이용시설별 소관 부처를 재난관리주관기관으로 지정했다.
2025년 1월까지는 각 재난관리주관기관이 소관시설별 인파사고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도록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마련도 지원할 예정이다. 안전관리체계는 현황조사, 안전관리계획 수립, 사전점검, 모니터링 및 신속 대응으로 구성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가을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지역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자치단체,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축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정부는 이태원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해 국가안전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다중운집인파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 소방,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 간 상시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 중이다.
한편 정부는 내년부터 인파관리시스템에 교통카드 및 와이파이 이용 등 수집 정보를 추가하고 지자체 폐쇄회로(CC)TV와 연계 기능을 강화한다. 아울러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 정착을 위해 지자체별로 조례 개정을 추진하는 등 2025년부터는 기존 대책들을 보완하고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또한 소방 현장지휘관의 역량강화 교육 인원을 대폭 늘리고 가상 재난현장 시뮬레이션 영상을 만들어 배포한다. 인공지능이 24시간 산불을 감시하는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도 지속 확대한다.
행안부는 10월 23일 이 장관 주재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및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 제24차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박지현 기자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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