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뭐하고 놀까? > 정책소식 | 정보모아
 
정책소식

추석 연휴 뭐하고 놀까?

작성자 정보

  • 공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btn_textview.gif



전통연희 한마당 ‘휘영청 둥근 달’
국립국악원은 추석을 맞아 특별공연 ‘휘영청 둥근 달’을 펼친다. 첫 무대는 국립국악원 정악단이 궁중 행진음악인 ‘대취타’로 웅장하게 문을 연다. 민속악단이 ‘길놀이’로 관객들의 만복을 기원하며 본격적인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풍년을 축하하는 궁중음악 ‘경풍년’으로 풍성한 명절의 여유를 관객과 나눈다. 추석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강강술래’도 이어진다. 공연은 추석 당일인 9월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연희마당에서 열린다. 공연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gugak.go.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과학관 나들이는 어때?
추석 연휴를 특별하게 보내고 싶다면 과학과 민속놀이가 만나는 과학관으로 떠나보자. 새로운 경험과 지식을 얻으며 가족과 함께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먼저 국립중앙과학관은 민속놀이와 레트로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기반으로 한 현장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획특별전 ‘에디슨 하우스의 비밀’도 진행 중이다. 에디슨이 발명한 진품인 전구로 빛을 밝히고 축음기로 음악을 감상하고 영사기로 흑백영화를 보는 등 100년 전 에디슨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
국립대구과학관에 가면 활쏘기와 투호, 딱지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스포츠 속 과학원리를 알아보는 특별전 ‘아유레디?(Are You Ready?) : 과학으로 보는 스포츠’도 열리고 있으니 놓치지 말 것.
휘영청 떠오른 보름달을 가까이에서 보고 싶다면 국립광주과학관으로 가자. 별빛천문대 1.2m 대형망원경으로 보름달을 관측해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전 연령 관람객의 몰입을 위한 인터랙티브 체험전 ‘놀이의 탐구’를 마련했다. 놀이와 여가활동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별꼴: 왜 이렇게 생겼어?’ 특별전을 연다. 생소한 고대 생물부터 육지·바다·하늘에서 활동하는 생물까지 다양한 형태에 관한 과학적 해석을 소개한다. 추석 당일은 휴관.



고전의 귀환 ‘변강쇠 점 찍고 옹녀’
창극의 역사를 새롭게 쓴 ‘변강쇠 점 찍고 옹녀’가 초연 10주년을 맞아 5년 만에 돌아온다. 외설적이라는 이유로 지금은 더 이상 불리지 않는, 잃어버린 판소리 일곱 바탕 중 하나인 ‘변강쇠타령’을 재창작한 작품이다. 극본과 연출을 맡은 고선웅 감독은 변강쇠에게만 맞춰졌던 시선에 ‘점’을 찍고 옹녀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2014년 초연 이래 국내외 16개 도시에서 8년 연속 공연해 누적 횟수 100회를 돌파했다. ‘차범석희곡상’ 뮤지컬 극본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공연은 9월 5일부터 15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진행된다.

영화



베테랑2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와 강력범죄수사대 막내 박선우 형사가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다. 2015년 개봉한 ‘베테랑’의 속편으로 전작에 이어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배우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정해인 배우가 합류하며 화제를 모았다. 9월 13일 개봉.



안녕, 할부지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 협약’에 따라 중국으로의 반환이 결정된 푸바오가 한국에서 보낸 마지막 3개월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선물로 찾아온 만남과 예정된 이별, 헤어짐을 알기에 매 순간 진심이었던 푸바오와 ‘강바오’ 강철원 사육사의 이야기를 그렸다. 9월 4일 개봉.

비틀쥬스 비틀쥬스
유령과 대화하는 영매 리디아와 그의 10대 딸이 시골에 내려간 이후 악동 유령 ‘비틀쥬스’를 소환하며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을 그렸다. 팀 버튼 감독이 전작 ‘비틀쥬스’에 이어 무려 36년 만에 내놓은 후속작이다. 9월 4일 개봉.



축제
문학의 향기로 가득한 봉평 ‘평창효석문화제’
추석 연휴 가을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강원 평창으로 떠나보자. 마침 가을 서정의 극치라는 평창효석문화제가 9월 6일부터 15일까지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봉평은 가산 이효석의 고향이자 그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다. 이효석 생가터, 물레방앗간, 충주집 등을 둘러보고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밭을 거닐다보면 마치 소설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설렘을 느낄 수 있다.
축제는 ‘평창에서 누리는 지적 사치, 문학과 미식’을 슬로건으로 6개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셀럽들의 책 읽기, 해설사와 함께하는 문학 산책, 송일봉 작가와 함께하는 장돌뱅이길, 이효석 문학 포럼, 효석백일장 및 사생대회 등 문학의 가치를 살린 특별 프로그램이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평창효석문화제 누리집(hyoseok.com)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033)335-2323

 서경리 기자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 글이 없습니다.

새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