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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수업 덕에 한글 깨치고 자신감 높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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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말하는 윤석열정부 6개월
“딸아이가 코로나19로 유치원을 못 가 한글도 제대로 깨치지 못하고 초등학교에 들어갔는데 수업할 때 자신감이 없고 힘들어해 걱정이 많았어요. 그런데 담임교사가 한글을 배울 수 있는 ‘한글 해득’ 정부지원 프로그램이 있다고 추천해줘 1학년 여름방학 동안 특별 지도를 받았죠. 덕분에 아이가 한글을 깨치고 학습에 대한 자신감도 높아졌어요.”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노진초등학교 2학년 김 모 양의 어머니는 “정부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마련한 ‘한글 해득’ 지원 프로그램 덕분에 딸아이의 교육에 큰 효과를 봤다”며 “정부의 이런 교육정책이 정말 감사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기초학력 보장이란 정부가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함으로써 국가교육책임제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한 정책이다. 2년여간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수업을 제대로 듣지 못한 아이들의 학습 결손이 우려되면서 기초학력 보장 지원 확대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10월 11일 ‘제1차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2023~2027)’을 발표하고 국가-시·도교육청-학교가 힘을 합쳐 전방위적인 기초학력 지원 정책을 시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 양의 어머니는 “딸이 한글을 몰라 화상수업을 할 때는 엄마가 옆에서 도와줘야 수업이 가능했다”면서 “학교에서 진행한 한글 읽기와 쓰기 프로그램을 딸이 무척 좋아했고 덕분에 2학년이 된 이후에도 담임교사에게 방과 후 교과보충 집중 프로그램인 ‘학습튼튼 프로그램’을 즐거운 마음으로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양이 참여했던 한글 해득 지원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2학년의 기초 문해력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해당 학생을 위한 맞춤형 학습이 지원된다. 특히 노진초등학교에서는 ‘두드림(Do-Dream)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교감·담임·특수·보건·상담 교사 등으로 구성된 다중지원팀이 아이들의 학습, 행동, 정서 등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지원하고 있다.
김 양의 어머니는 “고학년 아이들 중에는 이런 보충수업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참여를 꺼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면서 “하지만 담임교사와 따로 수업하면서 숙제를 꼬박꼬박 잘 챙기는 좋은 공부 습관이 생겨 학습 효과가 높은 것은 물론 담임교사와 정서적인 유대감이 형성돼 학교생활 자체가 행복해지는 것 같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교육부는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디지털교과서, 학습관리시스템(LMS) 등을 활용한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2027년까지 두드림학교를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확대하며 학습 결손 극복을 위한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역량을 강화해 기초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해나갈 방침이다. 코로나19 교육 결손 해소를 위해 방과 후 소규모 보충수업과 학습튜터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만족스러운 효과를 본 김 양의 어머니는 앞으로 정부가 아이들의 사회성 향상에도 많은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아이들의 사회성이 발달할 수 있도록 앞으로 정부에서 ‘놀이치료’ 방식을 통한 연계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주면 좋겠습니다.”

글·사진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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