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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방법? 코인보다 예·적금, 주식 올해 유망한 주식 종목? 반도체·신재생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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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만 해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 ‘벼락거지’와 같은 구호가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면서 빨리 투자하지 않으면 뒤처진다는 불안감이 있었어요. 이런 분위기 때문에 청년들이 주식과 코인에 너도나도 뛰어들었죠. 최근에도 투자 타이밍을 놓쳤다거나 특정 종목을 못 산 것을 후회하는 목소리가 주변에서 종종 들리는 걸 보면 재테크에 대한 관심과 열기는 식을 줄 모르는 것 같아요.
물가는 오르고 일자리는 줄고 내 집 마련의 꿈은 더 멀어지고. 모든 MZ세대가 마주하고 있는 고민이죠. 그러니 재테크는 필수겠죠? MZ세대는 어떠한 방식으로 재테크를 하고 있을까요?



‘현금성 자산 1000만~3000만 원’ 27.9%
먼저 MZ세대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의 규모를 파악해봤어요. 전월세 보증금을 제외한 예·적금, 주식 등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1000만~3000만 원’이 27.9%로 가장 많았어요. ‘1000만 원 미만’ 보유는 17.6%로 전체의 45.5%가 3000만 원 미만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반면 ‘3000만~5000만 원’은 20.2%, ‘5000만~1억 원’은 23.2%였고 ‘1억 원 이상’ 보유도 11.1%에 달했어요. MZ세대가 소비에만 치중하지 않고 투자와 저축 등으로 경제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요. 다만 3000만 원 미만의 자산을 보유한 비율도 절반 가까이인 것으로 나타나 MZ세대 내에서도 경제적 격차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부동산과 현금 보유 및 예·적금을 제외하고 현재 다른 금융상품에도 투자하고 있는지 묻는 설문에서는 무려 75.6%가 ‘다른 금융상품에도 투자하고 있다’고 대답했어요. 재테크에 대한 MZ세대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어요.
‘투자하지 않고 있다’고 대답한 24.4%에게 그 이유를 물었더니 가장 많은 답변이 ‘어떤 자산에 투자해야 할지 잘 몰라서’였고 그다음으로 ‘여유자금이 부족해서’였어요. 금융에 대해 더 공부하고 돈이 생긴다면 투자에 참여할 의지가 충분해보여요.
금융상품에 투자 중인 MZ세대를 대상으로 현재 어떤 금융자산에 투자하고 있는지를 물었어요.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투자 대상은 예·적금, 한국 주식, 미국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및 펀드 순으로 나타났어요. 반면 현물 및 선물, 코인, 채권에 대한 투자는 상대적으로 낮은 선호도를 보였어요.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옵션을 선호하고 리스크가 크거나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투자 옵션은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또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아니지만 ‘기타’를 선택한 참여자 중 ‘금’에 투자하고 있다는 답변이 등장한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었어요. 요즘같이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는 MZ세대에게도 안전자산인 금 투자가 인기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투자 규모 ‘500만 원 미만’ 37.5%
그렇다면 MZ세대의 투자 규모는 어느 정도일까요? 현금 보유 및 예·적금을 제외한 주식, 펀드 등 금융자산에 들어가 있는 투자금이 어느 정도인지도 물었어요. ‘500만 원 미만’이라는 답변이 전체의 37.5%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2000만~5000만 원’ 19.3%, ‘500만~1000만 원’ 16.4%, ‘1000만~2000만 원’ 15.6% 순이었어요.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51.3%가 금융자산을 투자할 때 ‘원금이 보장되는 안정적인 상품 구조’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밝혔다는 것이에요. 원금 보장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원금 보장이 확실하지 않은 주식, 펀드 등에 투자하는 것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이에 대한 해답을 MZ세대의 ‘정보’에서 찾았어요.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가장 많이 참고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52.9%는 ‘경제뉴스를 통해 거시경제의 흐름을 파악한 뒤 투자를 진행한다’고 대답했어요. 또한 ‘유튜브와 도서 등을 통해 실제 수익을 낸 투자자의 경험과 조언을 참고한다’는 응답도 20.4%에 달했어요. 나름대로 사전정보를 수집하고 투자 방법에 대해 학습하면서 원금손실 없이 투자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것 같아요.

수익률? ‘5% 이상’이면 좋겠어요
올해 금융자산 투자에 기대하는 수익률에 대한 질문에서는 ‘5~10%를 기대한다’가 36.8%로 가장 많았고 ‘3~5%를 기대한다’는 25.7%로 나타났어요. 예·적금 상품의 평균 이율과 큰 차이가 안 나는 것을 보면 고위험·고수익을 추구하기보다 안정적·합리적 수준의 수익을 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올해 가장 유망할 것으로 보이는 주식 투자 업종에 대한 질문에서 몰표를 받은 종목은 65.1%를 차지한 ‘반도체’였어요. 최근 인공지능(AI)의 발전 등으로 반도체의 중요성이 강조되기 시작하면서 반도체 시장이 급격한 성장을 기록했어요. MZ세대 또한 반도체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이처럼 MZ세대는 시장 환경과 기술 발전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다양한 투자 기회를 끊임없이 노리고 있어요. 동시에 신중하기도 하죠. 경제뉴스와 도서 등 다양한 투자 관련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공부하면서 시장 동향을 파악한 뒤 투자 결정을 내려요. 단기적인 수익률에 집착하기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산을 관리하고 키워나가고 있기 때문에 MZ세대의 투자 전략이 앞으로 경제와 금융 시장에 미칠 영향도 커질 것으로 기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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