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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정부가 직접 인증…시범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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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이번 달부터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을 정부가 직접 인증하는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5개 업체가 참여한다. 승용차 부문에서는 현대차와 기아, 이륜차 부문에서는 그린모빌리티, 대동모빌리티,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배터리 인증제를 진행한다.

국토부는 이날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참여업체 간 시범사업을 실시하기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배터리 안전성 시험에 착수했다.

이번 배터리 인증제 시범사업에는 업계 수요조사 결과 승용차 배터리 현대, 기아와 이륜차 배터리 그린모빌리티, 대동모빌리티, LG엔솔 등 모두 5개 업체가 참여한다.  국토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참여업체 간 시범사업을 실시하기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이날 체결하고 본격적인 배터리 안전성 시험에 착수한다. 이번 배터리 인증제 시범사업에는 업계 수요조사 결과 승용차 배터리 현대, 기아와 이륜차 배터리 그린모빌리티, 대동모빌리티, LG엔솔 등 모두 5개 업체가 참여한다.  국토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참여업체 간 시범사업을 실시하기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이날 체결하고 본격적인 배터리 안전성 시험에 착수한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15일 광주광역시 빛그린 산업단지에 위치한 자동차안전연구원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센터에서 열린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시범사업 실시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가운데), 현대차그룹 김동욱 부사장(왼쪽 세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배터리 인증제는 전기차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전기차에 장착하는 배터리의 안전성을 정부가 사전에 직접 시험해 인증하는 제도로, 자동차관리법 개정에 따라 내년 2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는 지난 2003년 제작자 스스로 자동차가 안전기준에 적합하게 제작했는지 여부를 확인해 판매하는 자기인증제도를 시행한 이후 20여 년 만에 전기차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직접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체계로 전면 전환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정부는 최근 전기차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으로 배터리 인증제, 배터리 정보공개,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안전기능 강화, 배터리 검사항목 확대 및 배터리 진단기 등 검사 인프라 확충, 배터리 이력관리제 등 전기차 화재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8월 16일 전기차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서울 남부하이테크센터를 방문,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8월 16일 전기차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서울 남부하이테크센터를 방문,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에 따라 이번 달부터 배터리 인증제 시범사업을 통해 배터리 인증제를 조기에 안착시켜 전기차 안전성의 핵심 요소인 배터리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배터리 안전성 시험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성능시험 대행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12개 시험항목에 대해 진행한다.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은 “배터리 인증제는 전기차 안전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배터리 인증제가 조기에 안착해 더욱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 자동차정책과(044-201-3846, 3949),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광주친환경자동차인증센터(062-970-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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