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필터에서 ‘살아 있는 남세균’ 발견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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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설명]
□ 대구MBC는 수돗물 필터에서 ‘남세균 DNA’가 발견된 것을 ‘남세균’이 발견됐다고 보도했음.
○ 마치 독성이 있는 ‘살아 있는 남세균’이 검출된 것처럼 보도했으나, ‘남세균 DNA’는 녹조현상이 없는 물에서도 흔히 발견되며 정수 과정에서 죽은 남세균 세포의 흔적으로 추정됨
□ “대구시와 국립환경과학원, 대구MBC 공동 조사에서 이 녹색물질에 남세균이 포함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라는 내용에 대하여
○ 국립환경과학원에서 현미경을 활용한 형태학적 분석과 유전자 분석방식으로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녹색물질은 남세균이 아닌인체에 무해한 녹조류의 일종인 코코믹사로 판명되었음
□ “국립환경과학원은 서울대학교에 모든 생물체의 유전자 조직을 분석하는 마이크로바이옴 검사를 의뢰했고 4개 시료에서 남세균이 0.1~5.3%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라는 내용에 대하여
○ 남세균과 남세균 DNA는 다르며, 남세균 DNA가 검출된 것임
- ‘남세균이 0.1~5.3% 검출…’이라고 표현할 경우, 살아있는 남세균으로 인식될 수 있기 때문에, ‘남세균 DNA가 0.1~5.3% 검출…’로 표현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임
○ 마이크로바이옴 검사법은 남세균이 아닌 남세균 DNA를 검출하는 방법으로 국내외 수돗물에서 죽은 세포에 의한 남세균 DNA는 흔히 발견되며 남세균이 생성하는 독소와는 직접 관련이 없음
- 또한 죽은 남세균 파편의 DNA가 검출될 수 있는 분석법의 한계로 남세균이 살아 있는지 확인할 수 없음
○ 한편, 국립환경과학원과 대구시에서 실시한 수둣물필터와 수돗물 시료에 대한 현미경 분석에서 마이크로시스티스 등의 남세균이 세포 형태로 검출되지 않았음
□ “정작 남세균이 있는지 여부를 가리는 PCR 검사 결과는 밝히지 않아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라는 내용에 대하여
○ 수돗물필터의 녹색물질은 현미경 분석결과를 통해 녹조류인 코코믹사로 동정되었기 때문에 녹조류의 종류를 판별하기 위한 진핵생물 검사법인 18S rRNA 검사를 실시한 것임
○ 그 결과, 필터의 녹색물질이 녹조류 코코믹사 심플렉스 등의 DNA와 99.66% 일치율을 보여 코코믹사로 확인되었기 때문에 추가로 남세균 검사법(16S rRNA)으로 분석할 필요는 없었음
□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은 과학적 조사 연구를 통해 안전한 수돗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음
문의 : 국립환경과학원 상하수도연구과(032-560-8341), 환경부 물이용기획과(044-201-7126)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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