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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소에 대한 수돗물 안전성, 과학적으로 분석·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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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설명]

□ “낙동강 원수에서 측정한 마이크로시스틴 6종 LC-MS 값이 ELISA 측정값 보다 더 높아 측정치에 문제가 있다”라는 내용에 대하여

○ 모든 측정값에는 불확도가 존재하기 때문에 동일한 시료에 대한 반복된 측정값이라 하더라도 불확도가 반영되어 측정값이 변동됨

○ LC-MS/MS 측정값이 ELISA 측정값보다 높게 나오는 경우가 있는 것은 이러한 변동성이 있기 때문으로 보는 것이 타당함

○ 참고로, LC-MS/MS법이 ELISA법보다 측정값의 변동성이 적은 것(정확도와 정밀도가 높음)으로 알려져 있음

□ “과학원의 주장대로 검출한계의 3배인 0.048ppb를 정량한계라고 해도 대구 정수장 수돗물의 측정치가 0.2ppb 이상이고, 정량한계 보다 높아 유효하다는게 이 교수의 입장이다” 라는 내용에 대하여

○ 실험실의 검출한계와 정량한계는 해당 실험실 분석자가 세팅된 분석절차(사용 기기, 도구, 순서 등)를 이용하여 직접 반복된 실험을 통해 얻은 결과값으로부터 구해야 함

○ 해당 ELISA 키트의 검출한계로 본 0.016ppb는 제조사가 제시하고 있는 값이며, 대구 정수장 수돗물의 측정값을 낸 해당 실험실에서 실험을 통해 직접 구한 값이 아니기 때문에 그 실험실의 검출한계로 사용해서는 안됨(정량한계도 마찬가지 임)

○ ELISA 키트 제조사에서 제시하고 있는 검출한계 0.016ppb는 이상적인 조건에서의 값으로서, 정확도(진도, truness)가 배제된 단지 그 키트의 감도로 보는 것이 타당함

○ 0.2ppb 정도의 낮은 ELISA측정값이 유효하고 신뢰성있는 값으로 인정받으려면 최소한 ①실험실의 정량한계 산출 관련 실험자료를 포함하여 정도관리(QA/QC) 자료와 ②LC-MS/MS 등 정확한 분석법으로 측정한 데이터가 함께 제시되어야 함

- 왜냐하면, ELISA법은 분석원리상 흡광도를 이용하기 때문에 방해물질에 의한 불확도가 크고 정성(기기의 반응값이 마이크로시스틴에 의한 것임을 확인하는 것)에 한계가 있기 때문임

* 낮은 측정값에 대한 신뢰성에 있어서 정량한계보다 ELISA법의 한계성이 더 문제

○ 참고로,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LC-MS/MS법으로 정수장 원수 및 수돗물에 대한 마이크로시스틴 모니터링시 철저한 정도보증/정도관리 과정을 거쳐 정량한계 0.005ppb을 적용하고 있음

□ “이 교수 측은 미국에서는 ELISA로 측정한 총 마이크로시스틴 농도가 0.3ppb 이하라도 무시하지 않고, 따로 보고하고 관리에 활용한다고 지적했다“ 라는 내용에 대하여

○ 미국 EPA의 미규제 오염물질 모니터링 규칙에 따르면 표시한계 (0.3ppb) 미만의 값은 검출량을 표시하지 않고 “0.3 미만(<)”으로만 표기하여 보고되며, 검출량을 산정하는 자료로는 활용하지 않음

* 0.3ppb 이상일 경우에만 LC-MS/MS를 사용해 마이크로시스틴 6종을 분석

4차 먹는물미규제오염물질 모니터링 공개자료 중 총 마이크로시스틴 결과 발췌(EPA, 2022.1월)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 포함)

□ ”남성 정자 속 남세균 독소를 측정한 중국 연구팀도 ELISA 키트를 사용했고, 이 실험에서 평균값·중간값 자체가 0.16ppb로 환경과학원이 말한 0.3ppb보다 훨씬 낮다“ 라는 내용에 대하여

○ 국립환경과학원이 기준으로 삼는 0.3ppb는 미국 환경청이 ELISA법의 표시한계(MRL)로 제시하고 있어서 공신력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나, 상기한 중국 연구팀 자료는 학술적 차원에서 연구된 하나의 논문으로 그만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볼 수 없음

□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정자 감소를 우려해 마이크로시스틴 0.03ppb 이상 든 물을 3개월 이상 못 마시도록 하고 있다“ 라는 내용에 대하여

○ 0.03ppb는 중국 연구팀의 연구결과로부터 도출한 매우 민감한 권고값이며, WHO의 1ppb 또는 미국 EPA의 1.6ppb(영유아 0.3ppb) 등 일반적인 마이크로시스틴 건강 권고값과는 차이가 있음 

○ 0.03ppb 이상의 물을 3개월 이상 못 마시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3개월 이상 마시는 경우 정자 감소의 우려가 있으니 참고하라고 알려주는데 쓰이는 값임

* 연구논문 중 LC-MS 분석법 이용 저농도(0.03ppb) 조류독소물질(MC-LR) 분석

□ ”과학원은 고도정수처리를 통해 남세균 독소를 99.98% 제거할 수 있다라고 주장하였지만, 99.98%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시한 이론적 계산 수치이다“ 이라는 내용에 대하여

○ 국내·외 정수장에서 99% 이상의 남세균 독소 제거율이 입증된 사례가 다수 있음

* 미국 오하이오州 셀레나市(`09) : 마이크로시스틴 99.8% 이상(76.5 ppb→불검출(0.15미만)

부산 화명정수장(`09) : 마이크로시스틴 99.8% 이상(51.67 ppb → 불검출(0.10미만)

마산 칠서정수장(`22) : 마이크로시스틴 99.9% 이상(5.815 ppb → 불검출(0.005미만)

□ “논쟁 과정에서 국립환경과학원은 LC-MS/MS법과 ELISA법 등 방법으로 모두 측정한 결과 대구시 수돗물 원수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라는 내용에 대하여

○ 지난 8.23~8.24일 대구시를 포함하여 낙동강 수계 수돗물 원수 (10개)에 대해 LC/MS/MS법으로 마이크로시스틴 6종을 분석한 결과, 10곳 정수장의 원수에서 모두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0.059∼1.551㎍/L)되었으며, ELISA법의 경우 정수장 4곳에서 0.345~1.107㎍/L로 검출되었음

○ 또한, 8.29일 낙동강 수계 동일 정수장 수돗물 원수(10개)에 대해 LC/MS/MS법으로 마이크로시스틴 6종을 분석한 결과, 10곳 정수장의 원수에서 모두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0.014∼0.839㎍/L)되었으며, ELISA법의 경우 정수장 4곳에서 0.398~1.275㎍/L로 검출된 바 있음

※ 상기한 내용은 9.13일 환경부 백브리핑자료를 통해 기 배포됨

□ ”국립환경과학원이 단 한차례 검사한 뒤 녹조독성이 검출되지 않는다고 하는 건 국가기관의 자세라고 하기엔 아쉽다“ 라는 내용에 대하여

○ 마이크로시스틴-LR을 먹는물 감시항목으로 지정 이후 2014년부터 전국의 수돗물(정수) 중 마이크로시스틴을 4,900여건 조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되었으며, 현재 규제하지 않는 마이크로시스틴-RR 등 8종*의 조류독소도 수돗물(정수) 422건(‘17~)에서 모두 검출되지 않았음

* 마이크로시스틴-RR, YR, LY, LA, LF, 실린드로스퍼몹신, 노둘라린, 아나톡신-a

※ 상기한 내용은 10.27일자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기 배포됨

○ 또한, 금번 조류독소 논란 후 자체 조사결과에서도 수돗물(25건)은모두 검출되지 않았음

□ 참고로, 환경부에서는 환경단체에 지난 9월 27일 수돗물 조류독소 공개검증(안)을 제안한 바 있음(9월 29일 보도참고자료 배포)

□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은 과학적 조사 연구를 통해 안전한 수돗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음

문의 :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상하수도연구과(032-560-8341), 환경부 물이용기획과(044-201-7126)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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