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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여름철 채소류 가격 안정 위해 총력 대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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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

1. “상추·오이·시금치 가격은 전월 대비 2배가량 뛴 것으로 나타났다.”

2. “배추 가격은 전월대비 43%, 무는 38%, 깻잎은 21%, 풋고추는 53% 뛰는 등 채소류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른 상황이다.

등의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농식품부 설명]

1. 상추 등 채소류는 여름철 가격이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올해 가격은 지난해 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추·시금치 등 채소류는 생육 특성, 기상 상황 등으로 인해 여름철 수확량 및 출하량이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채소류 가격 비교(최근 5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채소류 가격 비교(최근 5년).(제공=농림축산식품부)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상추 도매가격은 지난해 7월하순 4㎏ 한 상자당 81,317원이었으나 올해 7월 하순에는 45,989원으로 지난해보다 43.4% 낮고, 적상추도 지난해 7월하순 4㎏ 한 상자당 92,004원에서 올해 7월 하순에는 55,001원으로 40.2% 낮은 상황이며, 가락시장 순별 반입량도 올해 7월 중순 50톤으로 최저점을 기록한 후 7월 하순에는 56톤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 상추반입량 : (7.상) 80톤/일 → (7.중) 50 → (7.하) 56

이와 같이 상추 가격은 폭우로 인해 주산지에 피해가 발생하고, 계속된 비로 산지 수확 작업이 지연된 7월 중순을 정점으로 회복되는 추세에 있습니다.

  * 도매가격(청상추) : (7.상) 28,357/4㎏ → (7.중) 57,116 → (7.하) 45,989

  * 도매가격(적상추) : (7.상) 24,007/4㎏ → (7.중) 68,991 → (7.하) 55,001

오이 등 과채류는 계속된 흐린 날씨로 생육이 부진하고, 산지에 계속된 강우로 수확작업도 지연되어 비교적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가격도 전·평년대비 다소 높은 상황입니다. 다만, 주산지인 강원 홍천, 춘천 지역의 일조량이 늘어나고 있어 공급량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2. 여름배추·무는 정부가용물량을 활용해 수급불균형에 대처하겠습니다.

여름배추·무는 고지대인 주산지 특성상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는 없으나, 재배면적 감소로 생산량도 전·평년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봄배추 생산량이 증가하였고, 김치업체 등의 봄배추 비축량도 늘어나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농식품부는 봄배추 2만3천톤, 무 5천톤을 확보하여 수확이 지연되는 등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에 시장에 방출하는 등 수급 불균형에 대처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여름철은 집중호우, 고온 등 계절적 특성으로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채소류 가격 진폭이 커지는 특성이 있지만, 총력 대응을 통해 체감물가를 안정화하는데 집중하는 한편,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식품 수급안정 체계 구축,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식품원료 시장의 다변화 등 구조적 개선 노력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원예산업과(044-201-2681, 2685)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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