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근원물가 상승률, 주요국 대비 안정적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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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
o 한국의 2월 식료품·음료 물가상승률이 7%에 육박하는 반면 OECD 평균은 6.3%에서 5.3%로 하락해 한국의 식료품·비주류음료 물가상승률은 통계가 집계된 35개 회원국 중 3위라고 보도
[기재부 입장]
□ 최근 우리 먹거리 물가가 높은 수준을 보이는 것은 이상기온 및 일조량 부진 등에 따라 과일 등 작황 부진으로 농산물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24.2월 기준 농산물 전년동월비 20.9% 상승)
□ 그러나, 변동성이 큰 식료품 및 에너지 관련 품목을 제외한 근원 물가는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24.2월 2.5% → 3월 2.4%),
ㅇ 최근 국제유가 상승 등 불확실한 요인이 있으나, 연말까지 물가는 2% 초반대의 안정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ㅇ 최근 이코노미스트紙의 분석*에서도 주요 10개국 중 우리나라가 근원물가상승률과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낮아서 2번째로 빨리 인플레이션을 벗어날 것으로 평가하였습니다.
* “Which country will be last to escape inflation?” (Economist, 3.27.)
□ 이코노미스트紙는 근원물가상승률, 기대물가상승률 등 5개 지표*를 기준으로 한국, 일본, 호주, 영국, 캐나다, 스페인, 미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고소득국 10개국(G7 + 한국, 호주, 스페인)을 분석하였습니다.
* 근원물가 상승률, 단위노동비용, 인플레이션 확산(dispersion) 수준, 기대 물가상승률, 구글 검색활동
ㅇ 한국의 경우, 근원물가상승률은 2.5%로 미국 3.9%, 영국 4.8% 등에 비해 낮고, 기대인플레이션율 또한 2.2%로 미국 5.3%, 프랑스 3.5% 등에 비해 훨씬 낮아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르게 인플레이션을 벗어날 것으로 보았습니다.
□ 이러한 이코노미스트紙의 평가는 2024년 2월 및 최신 통계를 기반으로 하였으며, 한국이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발생한 고물가를 상대적으로 잘 관리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ㅇ 정부는 관계부처 및 기관간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조속한 시일내에 물가안정 흐름을 공고히 하고 국민 부담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노력을 다해나가겠습니다.
[붙임] 이코노미스트紙 기사 원문 및 비공식 번역본
문의 :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물가정책과(044-215-2770)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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