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광복절 경축식 독립유공자 후손 자리 배치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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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설명]
‘광복절 때 윤 대통령 옆 누구?’에서 드러난 중대 사실 (오마이뉴스,8.22) 보도 中 “광복절 경축식장에서 벌어진 일은 독립유공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 파악을 못하는 정부의 난맥상”이라는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 해당 보도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설명드립니다.
<광복절 자리 배치>
○ 광복절 경축식의 국내·외 독립유공자 후손의 자리는 행사 주관 부처인 행정안전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을 최대한 예우하는 취지에서 국가보훈처가 추천하고 대통령실과 협의를 거쳐 배치한 것으로 문제가 없습니다.
- 해외 후손은 국가보훈처에서 애국지사의 훈격과 후손 본인의 직위*, 한국어 소통 능력 등을 고려하여 추천하고 있습니다.
* 헬렌 변 : 광복회 미국서남부지회 사무총장 활동
<장성순 선생 공적>
○ 장성순 선생이 일군 제19사단에 귀순의사를 밝힌 것과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고 감형된 것은 사실이며, 이후 수형생활 중 1934년 6월 14일 가출옥 후 같은 해 10월 20일에 사망하셨습니다.
○ 하지만, 일제에 귀순의사를 밝힌 것만으로 친일행위로 판단할 수는 없고, 경신참변의 성격, 귀순과정, 귀순이후의 행적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친일 여부를 검토해야 합니다.
○ 이러한 사실은 최초 서훈(1990년 애국장) 당시에도 인지하고 검토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서훈 이후에도 이러한 문제 제기가 있어 독립유공자 공적검증위원회는 2022년 4월 11일, 장성순선생의 공적에 대해 보도에 언급된 자료뿐 아니라 관련 판결문, 수형기록, 제적부 등 공적 관련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논의했습니다.
- 그 결과, 경신참변과 관련하여 귀순의사를 밝힌 후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고 사망 얼마 전까지 12년여 간 옥고를 치른 점, 일제에 협력하여 독립운동 관련 정보제공 등을 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는 점 등 당시 역사적 상황, 귀순 과정, 이후 행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서훈을 유지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변동없음’으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 따라서, 해당 기사에서 “광복절 경축식장에서 벌어진 일은 독립유공자에 대한 확실한 정보 파악을 못하는 정부의 난맥상”이라는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며, 정부기념행사를 준비하는 주무부처는 독립유공자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초청, 자리배치 등을 하고 있음을 밝혀드립니다.
문의 : 국가보훈처 기념사업과 공훈관리과(044-202-5772)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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