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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공 지난해 평가손실 발생, 이례적인 대외 투자환경에 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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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

□ 2023.2.16(목) 한국경제, 파이낸셜 뉴스 등은 「KIC 지난해 38조 손실 사상 최악」, 「주식·채권 동반하락에 한국투자공사 작년 38조 날렸다」등의 기사에서

ㅇ 한국투자공사의 지난해 연간 투자손실액이 297억 달러(약 38조원)에 이른다고 보도

[기재부 입장]

□ 한국투자공사(이하 KIC)는 2005년 설립 이래 국부(國富)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신규 자산군 발굴, 적극적 자산배분 등을 수행해 왔습니다.

□ KIC는 2019~2021년 동안 매년 약 10% 내외의 수익률을 기록*해 왔으며, 지난해 낮은 투자수익률은 이례적으로 어려웠던 투자환경과 글로벌 달러 강세에 기인한 것입니다.

* KIC 총자산 수익률: (’19년) 15.4%, (’20년) 13.7%, (’21년) 9.1%

ㅇ  통상적으로 위험자산인 주식 가격 하락시 안전자산인 채권은 방어하는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나, 2022년은 주식·채권이 동반 하락**하는 어려운 투자환경이 발생하였습니다.

* '08년 금융위기시 글로벌 주식지수(MSCI) -43.5%, 채권지수(Bloomberg) 4.8%

** ’22년 글로벌 주식지수(MSCI) -19.8%, 채권지수(Bloomberg) -16.2%

- 이러한 이유로 2022년 12월 실적을 발표한 해외 기관투자자들 역시 큰 폭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노르웨이 국부펀드(NBIM) -14.1%, 네덜란드 연기금(ABP) -17.6%

ㅇ 또한 KIC는 달러화를 기준으로 수익률을 산출함에 따라, 글로벌 달러 강세 발생1) 시, 자국통화 또는 통화바스켓2)으로 수익률을 산출하는 국내외 타 기관투자자3)에 비해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하게 산출되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1) ’21년말 대비 ’22년말 달러인덱스 8.2% 상승(Bloomberg 종가 기준)

2) 보유자산 구성 통화 비중에 따라 수익률을 산출함에 따라 환 변동효과를 배제하고 실질적 자산가치 변동을 분석하는데 도움

3) 노르웨이 국부펀드(NBIM): 통화바스켓, 네덜란드 연기금(ABP): 유로, 국내 연기금: 원화

□ KIC의 지난해 297억불 손실은 실현손실이 아닌 평가손실이며, 추후 대외 투자환경 개선시 평가손실은 회복될 수 있습니다.

ㅇ 참고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였던 2008년 KIC의 수익률은 -17.5%였으나, 2009년 수익률은 17.6%을 기록하여 평가손실을 회복한 바 있습니다.

□ 기획재정부는 KIC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다양한 수익개선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계획입니다. 

문의 :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 외화자금과(044-215-4730)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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