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수서∼동탄 개통 1년간 410만 명 이용…출퇴근시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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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티엑스-에이(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 이후 1년 동안 모두 410만 명이 이용했고 '운정∼서울역' 구간은 개통 3개월 만에 360만 명이 탔다.
3월 말 기준 평일평균 이용객은 수서∼동탄 구간 예측대비 75.1%, 운정∼서울역 구간 예측대비 91.1%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년 동안 GTX-A 누적 이용객 수가 771만 783명에 이르러 GTX-A 노선이 수도권 주민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1일 밝혔다.
수서∼동탄 구간은 지난 1년간 누적 약 410만 명이 이용했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개통 3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360만 명을 달성했다.
GTX-A의 이용객은 수서∼동탄 개통 초기인 지난해 4월 초 주간단위 일평균 이용객 7700명(평일기준) 수준으로 시작했으나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운행이 시작되면서 개통 1년 만인 지난 3월 말 주간단위 일평균 이용객 6만 2000명(평일기준)으로 8배 증가했다.
수서∼동탄 구간은 지난 1년 동안 누적 409만 3217명, 일평균 1만 1214명이 이용했으며, 개통 초 7700명이었던 주간단위 일평균 이용객 수(평일 기준)는 개통 1년 만인 3월 말 1만 6171명(예측대비 75.1%)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더욱 빠른 상승세를 보였다.
해당 구간의 이용객은 개통 3개월 만에 누적 361만 7566명, 일평균 3만 9321명에 이르렀다.
첫 3개월 운행 결과, 주간단위 일평균 이용객은 지난 1월 초 평일기준 3만 3596명(예측대비 67.1%)에서 '3월 말 4만 5600명(예측대비 91.1%)으로 빠르게 늘었다.
한편, 지난 1년 동안 일평균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구간은 지난 연말 개통한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었으며 킨텍스∼서울역 구간이 그 뒤를 이었다.
두 구간을 이용한 이용객은 전체 이용객 수의 39.1%를 차지했다.
남부 구간 중에서 일평균 승객이 가장 많은 구간은 수서∼동탄 구간으로, 일평균 전체 이용객 수의 11.3%에 해당했다.
해당 구간의 높은 이용객 비율은 이동시간 단축 효과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GTX 개통 전 파주∼서울역을 이동하는 경우 기존 지하철은 46분(경의중앙선 운정역~서울역), 광역버스는 66분(운정 산내마을~서울역)이 걸렸으나, GTX 개통 뒤 22분으로 단축됐다.
수서∼동탄의 경우도 광역버스 이용 때 75분이 걸렸으나 21분으로 단축됐다.
지난 1년 동안 일평균 이용객이 많은 역은 서울역(31.4%), 운정중앙역(15.9%), 킨텍스역(10.2%) 순으로, 서울 도심과 파주·고양시 간 이동 수요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킨텍스의 주요 행사일에는 이용자가 크게 증가해 GTX-A 노선이 킨텍스 등 수도권을 방문하는 이용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활력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간대별로는 평일의 경우 오전 7∼9시, 오후 5∼7시의 이용량이 가장 많아 출퇴근 수요의 비중이 높은 것(평일 이용객의 41.3%)으로 나타났다.
주말의 경우는 이용객의 24.2%가 오후 3∼6시에 이용해 가장 많았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의 이용객(16.4%)이 가장 많고 일요일의 이용객(11.0%)이 가장 적었으며, 토요일도 두 번째로 높은 이용객(16.3%) 수를 보여, 평일 출퇴근 수요 못지않게 주말 여가 목적 이용 수요도 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중교통 이용객 비중이 높은 킨텍스 행사가 개최되는 경우 주말 이용객이 예측대비 160%를 초과하기도 했다.
GTX-A 노선은 개통 후 지난 1년 동안 이용 편의를 지속 개선하고 안전운행에 힘써왔다.
우선, 승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G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열차 운행 횟수를 늘렸다.
수서∼동탄 구간은 지난해 12월 28일 상·하행 각 52회에서 60회로 늘렸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지난 3월 1일 상·하행 각 112회에서 141회로 늘려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출퇴근 시간 배차간격이 기존 10분에서 6.25분으로 단축됐다.
또한, 지난해 6월에는 구성역을 개통했고, 동탄역과 연신내역은 출입구 이용을 추가로 개시해 편의성을 개선했다.
동탄역은 연계버스 노선과 동서연결도로를 개통했고, 운정중앙역은 PBRT 노선을 개통하는 등 GTX 역사와 연계되는 교통 인프라도 개선해 왔다.
아울러, GTX-A 노선은 지난 1년 지구 70바퀴에 해당하는 278만 1881㎞의 거리를 운행하는 동안 무사고를 달성했다.
비상시를 대비한 대응훈련 및 관계기관 종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서울역 등 승객 이용량이 많은 역사에 대해서는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해 승객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GTX-A 노선의 완성을 위해 미개통 역사인 창릉역은 지난 3월 말 착공해 향후 창릉신도시 입주민의 교통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역은 내년 무정차 통과, 2028년 완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삼성역 무정차 통과가 이루어지면 GTX-A 노선 전체가 한 번에 연결된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지난 1년 동안 770만 명이 넘는 승객이 이용하는 등 GTX-A 노선이 서울과 경기도 남·북부의 출퇴근난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 미완의 구간인 창릉역, 삼성역 구간에 대해 안전·품질을 최우선으로 적기에 완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GTX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국토교통부 철도국 광역급행철도건설과(044-201-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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