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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맞이 내수진작 ‘미리 온(ON) 동행축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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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맞이 내수진작
‘미리 온(ON) 동행축제’ 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초봄을 맞아 소비진작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새봄맞이 ‘미리 온(ON) 동행축제’를 개최한다고 2월 27일 발표했다.
미리 온 동행축제는 ‘2024 봄빛 동행축제(5월)’에 앞서 개최하는 온라인 중심 행사로 입학 등 새출발이 시작되는 초봄 시즌을 겨냥한 ‘신학기 준비’, ‘봄맞이 대청소 및 집 꾸미기’ 등을 주요 주제로 삼아 기획했다.
11번가, 롯데온 등 30개 유통 플랫폼을 통해 1700여 개의 다양한 소상공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온라인 기획전에서는 행사 분위기를 조성하고 소비자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기간별로 제품군을 정해 홍보한다.
1~2주 차엔 학용품·가방·미용(뷰티)을, 2~3주 차엔 집(홈)&생활(리빙)·식품을, 3~4주 차엔 패션·운동(스포츠)·취미 제품을 선보인다. 소비자들은 각 주 차에 해당하는 특가 제품을 최소 1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해서 구매할 수 있다.
20여 곳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봄맞이 실시간 방송판매(라이브커머스)도 지원한다. 위메프·티몬 등과 협업으로 진행된다. 실시간 방송판매를 통하면 최대 30% 할인쿠폰을 이용해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서울 양천구에 있는 행복한백화점은 매주 새봄맞이 특가 기획전을 상시로 연다. 공영홈쇼핑은 동행축제 기간 동안 3만 원 이상 결제하면 10% 적립 판촉 행사를 진행하는 등 소상공인 제품 판매 활성화에 적극 동참한다.



‘소(牛)프라이즈’ 농수산물 할인은 계속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명절에 이어 3월에도 전국 단위의 대규모 한우 할인판매 행사인 ‘소(牛)프라이즈’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 등심, 양지, 불고기?국거리를 평상시보다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최근 돼지고기 도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를 돕고 소비자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한돈 할인행사도 연장된다. 이번 할인행사 연장으로 대형 및 중소형 마트 등에서 국내산 돼지고기(삼겹살·목살 등)를 구매할 경우 설 명절 전과 동일하게 약 20~4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대상 부위는 매장 사정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수산식품 물가 안정세를 이어가기 위해 공급이 다소 부족한 오징어와 참조기에 대해 깜짝 반값 특별전도 진행한다. 2월 22일부터 3월 22일까지 마트 3사(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정부 비축물량을 시중 소비자가격 대비 반값 수준에 판매하고 있다.



유류세·경유 보조금 4월까지 연장 추진
불법 유통 이력 주유소 단속도
국제유가가 상승하며 국내 휘발유는 1600원대, 경유는 1500원대를 웃도는 등 국민 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가격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23일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석유제품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최근 홍해 항해 선박에 대한 후티 반군의 공격이 계속되는 등 중동정세 불안이 지속되고 있어 단기간에 유가 하락세를 기대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 정부는 2월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을 4월까지 연장하는 등 석유가격 안정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유가 상승기에 편승한 불법행위도 엄중 단속한다. 산업부는 불법 석유유통 적발 이력이 있는 1600여 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3~6월 중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범정부 석유시장 점검단도 한 달간 집중 가동할 계획이다. 산업부와 석유공사는 오피넷(www.opinet.co.kr)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경로별·지역별·고속도로별로 가격이 낮은 주유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불법행위 주유소도 지도에 공개하고 있다.

주담대 한도 줄어든다
가계부채 위험 완화 스트레스 DSR 시행

미래 금리변동 위험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정교히 반영한 ‘스트레스 DSR’이 2월 26일부터 전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대상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따라서 신규 대출자는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단계적으로 줄어든다.
스트레스 DSR이란 변동금리 대출 등을 이용하는 차주가 대출 이용기간 중 금리 상승으로 원리금 상환부담이 커질 가능성 등을 감안해 DSR 산정 시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부과하는 제도다. 2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적용되는 스트레스 금리는 0.38% 포인트(P)다.
제도 시행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 상반기에는 스트레스 금리(1.5%P)의 25%, 하반기에는 50%만 적용되며 2025년부터는 그대로(100%) 적용한다.
스트레스 금리 적용에 따른 올 상반기 차주별 주담대 대출한도는 변동형·혼합형·주기형 대출유형에 따라 2~4% 수준의 감소가 예상된다. 예를 들어 연소득이 5000만 원이면 기존에는 변동형 한도로 3억 3000만 원까지 빌릴 수 있었지만 스트레스 금리를 적용하면 상반기 대출한도는 3억 1500만 원(가산금리 50% 적용)으로 줄어들고 2025년에는 다시 2억 8000만 원(가산금리 100% 적용)까지 떨어진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은행권 신용대출 및 2금융권 주담대까지로 적용이 확대되며 스트레스 DSR 안착 상황 등을 봐가며 2025년부터는 DSR이 적용되는 모든 가계대출에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천원의 아침밥’ 186개교로 확대
지원 단가도 2000원으로 올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대학 186곳을 선정했다고 2월 26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는 농식품부와 전국 186개 대학이 함께한다. 수도권 76개교(건국대, 경기대 등), 강원권 12개교(가톨릭관동대, 강릉원주대 등), 충청권 34개교(건양대, 대전대 등), 전라권 21개교(광주과학기술원, 광주여자대 등), 경상권 40개교(동명대, 동서대 등), 제주권 3개교(제주관광대, 제주대 등)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지원단가가 2000원으로 인상됐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16개 시·도에서도 총 38억 원 수준의 추가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그 결과 그동안 재정여건 등을 이유로 신청이 어려웠던 대학들의 참여가 늘어났다. 전년보다 42개교 늘어난 186개 대학이 사업에 참여한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양질의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대한 대학생의 인식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설문조사(140개교, 5711명) 결과 이 사업을 통해 ‘아침밥의 중요성을 느꼈다’는 응답자 비율은 90.4%였다. ‘건강한 식습관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도 90.5%에 달했다.

2024 ‘디지털새싹’ 3월부터 운영
21만여 명 무료 교육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2024년도 ‘디지털새싹’을 3월 11일부터 운영한다. 디지털새싹은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즐겁게 체험하고 디지털 역량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2년 겨울방학부터 2023년까지 총 38만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학생, 교사,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44개 기관(대학·기업·공공기관)이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총 232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3년 20만여 명보다 늘어난 21만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새싹 프로그램은 학교를 방문해서 이뤄지는 기본과정과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특화과정으로 나뉜다. 기본과정은 학교(교사)가 신청하며 특화과정은 학생(학부모)이 직접 신청해야 한다. 프로그램은 디지털 시대의 핵심 역량인 디지털 소양, 컴퓨팅 사고력, 인공지능 소양, 데이터 소양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디지털기기 활용에 취약한 학생이나 느린 학습자 등이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신청을 원하는 학교(교사) 및 학생은 디지털새싹 누리집(디지털새싹.com)에서 세부 프로그램 내용을 확인한 후 3월 11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우리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여줄 수 있도록 민·관의 역량을 결집해 질 높은 디지털새싹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대 480만 원 지원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설치 신청하세요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와 에너지 절감을 위해 고효율기기·설비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월 25일 밝혔다.
에너지효율 1등급 4개 품목(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을 사업장에 신규 설치하는 경우 구입비용의 40%를 품목별 한도(냉난방기 160만 원, 냉장고 160만 원, 세탁기 80만 원, 건조기 80만 원)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공고문 상의 증빙서류(소상공인확인서, 사업자등록증, 기기명판·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사진, 기기설치 전경 사진, 구매증빙 등)를 구비한 후 3월 25일부터 한전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누리집(en-ter.c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고 관련 내용은 한전 본사(061-345-1550~1554)로 문의하면 된다.

건조한 바람 부는 3월 산불 조심!
산림 100m 이내 소각행위 처벌
행정안전부는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봄철에 접어들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예방을 위한 각별한 관심과 실천을 요청했다. 최근 10년(2014~2023년)간 한 해 평균 567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 산불로 서울 여의도 면적(290㏊)의 14배인 4004㏊의 산림이 소실됐다.
산불은 주로 입산자의 실화나 쓰레기 소각, 논·밭두렁 소각 등에서 시작된다. 입산 시에는 성냥·라이터 등 화기물질은 가져가지 않도록 하고 야영과 취사는 허가된 구역에서만 실시한다. 산과 인접한 곳에서는 산불로 이어지기 쉬운 만큼 논·밭두렁 태우기나 영농부산물·쓰레기 등을 무단으로 소각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특히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소각 행위는 처벌 대상으로 절대 금한다.
산과 가까운 곳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고 자동차 운행 중에도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산불을 발견했을 때는 소방서(119), 경찰서(112), 지역 산림관서 등으로 신속히 신고한다.

고립·질병 등 청년·중장년
맞춤형 돌봄서비스 179개 지역 확대

올해부터 ‘일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이 51개 시·군·구에서 179개 시·군·구로 크게 늘어난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중장년과 청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재가 돌봄 서비스와 식사 지원, 심리 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소득 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이용할 수도 있다.
2023년 하반기 전국 51개 시·군·구에서 시범적으로 사업을 시행했으며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의 179개 시·군·구로 제공 지역이 크게 늘어났다. 2023년에는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가족을 돌보는 청년(영케어러)’만이 서비스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년(자립준비청년, 고립은둔청년 등 포함)’도 포함돼 청년부터 중장년(19~64세)까지 대상이다. 서비스 제공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며 빠르면 3월부터 서비스가 제공된다.

하주희 기자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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