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 년의 신비 성산일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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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만 년 전 일어난 화산 활동으로 탄생한 화산섬 제주도엔 한라산과 거문오름, 만장굴 그리고 성산일출봉이 있다. 모두 유네스코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한 곳이다.
그중 약 5000년 전 형성된 성산일출봉은 오름과는 다른 모습으로 화산의 흔적을 보여준다. 지상에서 소규모 화산이 분출해 형성된 것이 오름이라면 성산일출봉은 바닷속에서 화산이 분출해 솟아올라 형성됐다. 봉우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분화구다. 둘레 2.64㎞의 분화구 주변에는 99개 기암괴석이 마치 왕관 같은 형태로 둘러서 절경을 이루고 있다. 제주의 아름다운 곳들을 꼽은 영주십경 중에서도 성산일출봉이 으뜸으로 꼽히는 이유다. 떠오르는 아침 해 아래 성산일출봉의 윤곽이 장엄한 성채처럼 떠오르고 있다.
강형원
1963년 한국에서 태어나 197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이민했다. UCLA를 졸업한 뒤 LA타임스, AP통신, 백악관 사진부, 로이터통신 등에서 33년간 사진기자로 근무했고 언론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퓰리처상을 2회 수상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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