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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풍요 기원 하회별신굿탈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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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하회별신굿탈놀이는 경북 안동 하회마을에서 고려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것으로 추정된다. 별신굿은 3년, 5년 혹은 10년마다 마을의 수호신인 성황(서낭)님에게 마을의 평화와 농사의 풍년을 비는 굿을 뜻한다. 하회마을에서는 굿과 함께 탈놀이를 해왔다. 여러 사회계층 간의 관계를 해학을 빌려 풍자하는 내용이다.
현존하는 9개 하회탈은 저마다 개성이 뚜렷한데 표현의 자유를 상징하는 ‘움직이는 턱’을 갖고 있는 탈은 양반탈, 선비탈, 중탈, 백정탈 등 넷뿐이다. 고려시대 ‘화척’이라 불리던 유목민의 후예들은 조선시대에 들어와 가축을 도살하는 ‘백정(白丁)’ 계층이 됐다. ‘이들은 한국 사회에서 버림받은 사람들로 키가 180㎝가 넘고 그중 한 명은 붉은 머리, 덥수룩한 붉은 수염, 파란 눈에 붉은 피부색을 갖고 있었다.’ 고종황제의 고문이었던 미국인 외교관 윌리엄 프랭클린 샌즈(1874~1946)가 남긴 기록이다. 하회별신굿탈놀이에서 백정탈이 공연하고 있다.


강형원
1963년 한국에서 태어나 197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이민했다. UCLA를 졸업한 뒤 LA타임스, AP통신, 백악관 사진부, 로이터통신 등에서 33년간 사진기자로 근무했고 언론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퓰리처상을 2회 수상했다.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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