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부담 줄이기 위한 정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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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부담 줄이기 위한 정책 강화”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상목
최상목 부총리는 1월 1일 서울 마포구 ‘홍대 걷고 싶은 거리’를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기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 부총리는 “최근 경기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으나 소상공인의 체감 경기는 여전히 어렵다”며 “소상공인 부담 경감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21일 은행권이 소상공인들에게 2조 원 규모의 이자환급 지원 등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며 “정부도 재정을 통해 약 3000억 원의 재원을 조달해 비은행권을 이용하는 소상공인 차주에 대해 일정 폭의 이자 감면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2024년 소상공인 지원예산은 5조 1000억 원(소진기금 기준)으로 전년 대비 1조 4000억 원 확대됐다. 특히 2520억 원의 예산을 통해 영세 소상공인 약 126만 명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인상분의 일부를 한시 지원하기로 했으며 올해 1분기 중 감면 적용이 시작될 계획이다.
최성욱 통신원
“수산물 물가 관리에 모든 역량 집중하겠다”
해양수산부 장관 강도형
강도형 장관은 1월 1일 서울 홈플러스 강서점을 방문해 수산물 수급 동향과 물가상황을 현장 점검했다. 이날 강 장관은 정부 비축 천일염 상품 판매 현황을 점검하고 마트 내 수산물 판매 매대 등을 돌아봤다.
해수부는 대중성어종 6종(명태·고등어·오징어·갈치·참조기·마른멸치)과 천일염을 물가관리품목으로 지정해 ‘물가안정대응반’을 중심으로 물가를 관리하고 있다. 2024년에는 1338억 원으로 2023년(640억 원)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할인행사 예산과 최초로 2000억 원을 돌파한 정부 비축사업 예산 등으로 다각적인 물가안정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강 장관은 “원활한 수산물 수급관리를 통해 서민경제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하고 지속적인 혁신으로 수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키우겠다”며 “앞으로 수산물 물가 관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동기 통신원
“시설 농가 부담 완화 위해 다각적인 노력하겠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송미령 장관은 1월 2일 충남 부여군 방울토마토 시설 재배 농가를 방문해 최근 고유가 영향으로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들었다. 농업인들은 “시설 재배는 겨울철 난방이 필수인데 고유가 영향으로 생산비가 많이 부담된다”며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송 장관은 “최근 면세유 가격 상승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큰 것에 공감하고 있으며 정부는 시설 농가 운영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유가보조금 지원, 기업을 통한 시설농가의 초기 투자자금 지원 등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공급 기반을 뒷받침해 수급 안정에도 기여하겠다”고 했다.
송 장관은 이날 충남 금산군 만인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도 방문해 농산물 유통 혁신 방향에 대해 농업인단체와 함께 의견을 나누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강명승 통신원
정리 강정미 기자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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