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두루미 가족 DMZ 하늘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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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두루미떼가 강원도 철원군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철책 위를 날아간다. 극동아시아에만 분포하는 재두루미는 한반도, 몽골, 러시아와 중국의 국경지대를 자유롭게 오간다.
몸통이 흰색인 두루미와 달리 회색을 띠기 때문에 재두루미라 부른다.
눈 앞쪽 노출돼 있는 피부는 붉은색이며 부리는 황록색이다. 가족단위로 생활하고 이동한다. 한반도엔 겨울철에 찾아오는 철새로 경기도 파주지역과 비무장지대(DMZ) 남방한계선 남쪽에 있는 철원 민통선 인근에서 겨울을 지낸다.
세계적으로 4500∼5000마리 정도밖에 남아 있지 않다.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이다. 우리나라는 재두루미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강형원
1963년 한국에서 태어나 197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이민했다. UCLA를 졸업한 뒤 LA타임스, AP통신, 백악관 사진부, 로이터통신 등에서 33년간 사진기자로 근무했고 언론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퓰리처상을 2회 수상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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