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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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100가지 매력을 만나러 떠나는 ‘로컬100’ 기차여행의 첫출발을 12월 21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알렸다. 문체부는 지역문화의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 콘텐츠로 구성된 ‘로컬100’을 지난 10월 선정했다. 로컬100이 있는 지역을 방문하는 ‘로컬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문체부는 밀양시, 코레일관광개발,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로컬100 기차여행-밀양편’을 출시했다.
유 장관은 이날 서울역 3층 ‘로컬100’ 홍보관 앞에서 내외국인 50여 명과 함께 ‘로컬로’ 캠페인의 구호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를 외쳤다. 진행은 브라질 출신 방송인 카를로스 고리토 씨가 맡았다. 용인대 국악과에 재학 중인 이민진 씨는 캠페인의 출발을 축하하며 ‘밀양아리랑’을 들려줬다.
행사를 마친 후 유 장관은 청년문화예술인, 내외국인 등 50여 명과 함께 캠페인 첫 방문지인 경남 밀양으로 떠났다. 밀양에는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있다. 매년 5월 열리는 밀양아리랑대축제는 1957년 시작된 밀양의 대표 축제다. 축제 기간이 아니라도 언제든 밀양에 가면 ‘밀양아리랑’을 만날 수 있다. 영남루, 예림서원, 밀양향교,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등 밀양 곳곳에서 ‘밀양아리랑’을 특화콘텐츠로 꾸며놓았다.
유 장관은 다음날인 12월 22일 통영을 찾았다. 통영에는 로컬100으로 선정된 ‘통영국제음악제’가 있다. 통영국제음악제가 열리는 통영의 문화거점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유 장관은 청년문화예술인들을 만났다. 통영국제음악제는 수산업 도시를 국제적인 클래식 음악도시로 이끈 통영의 대표 음악제다. 통영국제음악당은 클래식 전용 홀을 보유하고 있어 통영이 ‘클래식의 도시’로 거듭나는 데 일조했다.
유 장관은 “밀양에서는 ‘밀양아리랑’을, 통영에서는 클래식 음악을 즐기듯이 우리 지역에는 지역마다 독특하고 매력적인 문화가 많다. 지역의 특화된 문화는 지역주민이 지역을 사랑하게 하는 힘이자 내외국인들이 지역을 방문하게 하는 매력자산”이라며 “밀양, 통영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로컬100’ 현장을 직접 찾아 문화로 지역에 가고, 머물고, 살고 싶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로컬로’ 캠페인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기관 누리소통망에 ‘로컬100’ 지역의 방문 인증사진 또는 영상을 게시하고 ‘로컬100’, ‘로컬로’ 또는 방문 장소 이름을 핵심어로 표시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게시물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할 지인 2명을 지명하면 추첨을 통해 참가자 100명에게 ‘로컬100’과 관련된 기념품을 증정한다.
하주희 기자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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