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내려앉은 청와대에서 겨울밤 산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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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11일 청와대 동절기 야간관람 행사
12월 6일부터 11일까지 별빛 내려앉은 밤 청와대를 산책하는 행사가 열린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1일 최대 2000명이 청와대를 거닐며 아름다운 경관 조명과 밤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청와대 밤의 산책’ 동절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월 28일 밝혔다.
‘청와대 밤의 산책’은 지난 6월과 9월에도 열려 성황을 이뤘다. 총 3만 4000여 명의 관람객이 아름다운 경관 조명과 녹음 짙은 청와대 밤의 정취를 즐겼다. 이번 동절기 행사는 이러한 큰 관심에 힘입어 청와대의 깊어가는 겨울밤 정취로 다시 한 번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청와대 정문으로 입장한 뒤 넓게 펼쳐진 대정원과 본관을 거쳐 달빛 조명이 내려앉은 소정원, 대통령이 거주했던 관저, 웅장한 반송이 자리 잡은 녹지원과 상춘재까지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의 묘미인 ‘치유의 길(관저~상춘재 길목)’에서는 추운 겨울 서로를 보듬는 나무들 사이로 내려앉은 별빛처럼 연출한 조명 아래를 거닐며 청와대의 색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동절기 행사에서는 국무회의가 열렸던 본관 세종실을 청와대 개방 이전 당시 모습으로 재현해 최초로 공개한다. 또 지난 9월 여민1관에 조성한 관람객 휴게실을 야간에도 개방해 관람객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청와대 국민개방 누리집(reserve.opencheongwadae.kr) 내 팝업을 통해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1인 최대 6매까지 가능하고 별도 현장 예매는 진행하지 않는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와대 국민개방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청와대 국민개방 콜센터(1522-7760)로 문의하면 된다.
강정미 기자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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