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생산·유통단계 우리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작성자 정보
- 증권 작성
- 작성일
본문
지난 27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유통단계 우리 수산물 60건과 102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24일 실시된 일본산 수입 수산물 33건에 대한 검사 결과,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28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의 경우 시료가 확보된 경남 통영시 소재 위판장 1건, 거제시 소재 양식장 1건, 전남 해남군 소재 위판장 1건을 포함해 게시판 운영을 시작한 지난 4월 24일 이후 총 291건이 선정됐다. 이중 277건이 완료됐으며 모두 적합했다고 박 차관은 설명했다.
박 차관은 선박평형수 안전관리 현황과 관련, “지난 브리핑 이후 치바현 치바항에서 입항한 3척에 대한 조사가 있었고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며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치바현 등에서 입항한 선박 122척에 대한 선박평형수 방사능 조사 결과, 모두 적합이었다”고 말했다.
해수욕장 긴급조사에 대해서는 “28일 기준 추가로 조사가 완료된 충남 대천·만리포 등 해수욕장 2곳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브리핑 이후 남동해역 3개 지점, 원근해 9개 지점의 시료 분석 결과가 추가로 도출됐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세슘134는 리터당 0.072 베크렐 미만에서 0.090 베크렐 미만, 세슘137은 리터당 0.071 베크렐 미만에서 0.082 베크렐 미만, 삼중수소는 리터당 6.0 베크렐 미만에서 6.4 베크렐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박 차관은 이에 대해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도쿄전력 측은 지난 27일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도쿄전력이 원전으로부터 3㎞ 이내 해역 10개 정점에서 26일 채취한 해수 시료를 분석했다”며 “모두 이상치 판단 기준인 리터당 700베크렐 미만으로 기록됐다”고 설명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
관련자료
-
링크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