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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미래세대 연구자 국적 관계없이 뒷받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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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재미 한인 미래세대와의 대화’ 참석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재미 한인 미래세대와의 대화’에 참석해 “한인 미래세대 연구자들이 세계적인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적에 관계없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1월 15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호텔에서 미국에서 활동 중인 과학기술·디지털 분야 기업가, 연구자 100여 명과 만났다. 그동안 윤 대통령은 순방 때마다 미래세대와의 만남을 가져왔다. 일본 도쿄 게이오대에서 한국 유학생과 일본 대학생을 만난 것을 비롯해 미국 하버드대 연설과 ‘한·프랑스 미래혁신 세대와의 대화’, ‘한·베트남 디지털 미래세대와의 대화’, ‘한·아세안 청년 AI(인공지능) 유스 페스타’ 등을 통해 미래세대와의 소통을 지속해 왔다.
이날 ‘재미 한인 미래세대와의 대화’에서도 윤 대통령은 혁신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미래 세대의 혁신과 도전을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정부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미래세대 연구자들이 혁신적인 연구에 실패 걱정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정책을 지금 바꿔나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세계 최우수 연구자들과의 글로벌 연구 협력 기회를 크게 확대하고 해외 연구자는 대한민국 정부의 R&D에 참여할 수 없었던 제한도 지금 없애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스타트업 맞춤형 지원 늘려갈 것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스타트업들이 더 넓은 운동장에서 도전하고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우리나라의 해외 진출 스타트업 중 37.6%가 북미로 진출하고 그중의 절반 정도가 실리콘밸리로 진출하고 있다”는 자료를 언급하며 “우리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곳에 센터를 운영 중인 13개 기관의 다양한 지원 정보를 한곳에서 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부 포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서비스가 맞춤형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잘 만들어나가겠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실리콘밸리 등 미국에 진출해 좋은 성과를 거둔 기업인, 미국 유수 대학에서 활동하는 연구자, 더 큰 꿈을 품고 미국을 찾은 개발자, 인턴, 학생들을 초대해 그들의 도전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화에 참석한 한인 연구자와 기업인들은 미국 사회에서의 성공담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윤요섭 노스이스턴대 교수는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정돼 정부의 도움으로 미국에서 연구를 시작한 경험을 공유하면서 “과학기술인에게 실패는 빈번한 일로 이를 좌절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배움의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글 개발자로 일하다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정영훈 XL8 대표는 언어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인공지능으로 언어장벽을 넘는 방법을 고민하다 인공지능 번역 기업을 창업한 경험을 소개하며 “개인의 어려움이나 작은 문제인식이 혁신이나 창업의 과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미래세대의 제언도 이어졌다. 스탠포드대 대학원 한인학생 대표인 오진원 씨는 “해외에서 재학 중인 대학원생에게 학위 기간 연구과제를 통해 한국 대학이나 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하거나 인턴십을 진행할 기회가 제공된다면 학위 취득 후 한국에 돌아가는 데 굉장히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실리콘밸리에 진출한 국내 기업 4D리플레이에 다니는 박시연 씨는 “글로벌 인턴십 지원 프로그램이 도전할 기회를 제공해줬다”며 “글로벌 성장을 꿈꾸는 모든 미래세대를 위해 정부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행사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재미 한인이 참여할 수 있는 국제공동연구, 인력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실리콘밸리 디지털 기업에 대한 지원체계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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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순방 첫 일정은 동포 간담회



“한미동맹 역사는 미주 한인동포 발전의 역사”

윤석열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순방의 첫 일정을 동포 오찬 간담회로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 발전의 역사는 미주 한인동포 발전의 역사”라며 “샌프란시스코 동포들의 기여가 무엇보다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은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본토 한인 역사의 출발점”이라며 “글로벌 혁신의 중심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동포들의 활약은 첨단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정보기술(IT)과 첨단분야에서 많은 동포들이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인재들과 교류하고 협력하면서 한미 과학기술 동맹을 발전시켜나가는 데 힘을 보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순방이 올해 들어 네 번째 방미라는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 70주년인 금년은 양국이 행동하는 동맹으로서 새로운 동맹 70년을 향해 첫발을 내디딘 역사적인 출발점으로 기억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4월 국빈 방문을 계기로 북한 핵에 대한 확장억제를 강화하는 워싱턴 선언을 도출했고 한국과 미국은 가치동맹의 주춧돌 위에 안보, 산업, 첨단과학기술, 문화, 정보 동맹이라는 5개의 기둥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는 한·미·일 3국 협력체계를 출범시켜 3국이 글로벌 복합위기에 함께 대응하기로 했고 9월 유엔총회 연설에서는 격차 해소와 인류 상생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도 한미 양국은 도전과제에 대한 협력과 혁신, 그리고 포용을 통해서 국제사회와 연대해나가겠다는 메시지를 발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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