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춧값 최저가? 학원비 비교? ‘참가격’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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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물가 비교사이트 ‘참가격’
장보기가 두려운 고물가 시대,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 포털사이트 ‘참가격’을 이용해보세요. 우리 동네에서 가장 저렴한 매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
식당에 가면 부쩍 오른 음식 가격에 종종 놀랄 때가 있죠. 실제로 지난 9년간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메뉴는 ‘자장면’으로 나타났어요. 한국소비자원이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대표적인 외식 메뉴 7가지의 평균 가격을 조사한 결과 2014년 8월 기준 4500원이었던 자장면은 지난 8월 6992원으로 약 55%나 올랐어요. 그다음은 비빔밥으로 9년 전 7818원이었던 것이 46%나 올라 1만 423원으로 1만 원대를 넘어섰어요. 이어 냉면, 김치찌개 백반, 칼국수, 삼겹살(200g 기준), 삼계탕 순으로 가격이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어요.
이처럼 외식 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소비자들은 더 저렴한 메뉴와 식재료, 생필품을 파는 매장을 찾게 되는데요. 이때 한국소비자원의 ‘참가격’을 활용하면 유용해요. 참가격은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가격정보 종합 포털사이트예요. 누리집(www.price.go.kr)을 방문하면 내가 사는 지역 매장의 품목별 가격을 비교해볼 수 있어요. 전국 단위 유통업체에서 판매하는 생필품 128개 품목, 336개 상품의 판매 가격을 2주마다 조사해 알려줘요.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가격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참가격에 접속해봤어요. 메인화면에 ‘내 지역 최저가 매장’ 메뉴가 바로 눈에 띄었어요. 지역을 서울로 설정하고 폼목군에서 ‘채소류’ 중 배추를 선택하니 서울 내 최저가 매장 세 곳이 바로 검색됐어요. 배추 한 포기당 세 곳의 가격은 각각 2580원, 2960원, 3480원으로 최저가끼리 비교해도 900원 가량 차이가 났어요. 대형마트, 백화점, 슈퍼마켓, 전통시장 등 판매점에 따른 가격을 비교해보거나 전국 전체 판매점의 평균 가격도 알 수 있어요. 11월 첫째 주 기준 배추 한 포기의 전국 평균 가격은 5047원, 최고·최저 가격은 각각 7450원, 2580원이네요. 그럼 우리 동네 판매가격이 다른 곳에 비해 어느 정도 되는지도 짐작할 수 있겠죠?
참가격에서는 식재료뿐만 아니라 서비스가격 정보도 제공하고 있어요. 전국 지하철과 버스 요금, 도시가스 요금 등을 비롯한 공공요금과 외식비, 학원·교습비, 비급여진료비를 조회·비교해볼 수 있어요. 이 중 학원비를 검색하면 우리 지역 교육청 사이트로 곧장 연결돼요. 입시학원만 해도 수십 곳에 이르는데 모든 학원의 교습시간과 교습비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참가격에서는 연도별·월별로 가격동향을 그래프 등으로 제시해줘 전체 시장 물가를 파악하기에도 좋아요. 가계생활을 계획하는 데 중요한 물가. 참가격을 통해 알짜 정보 얻어가세요!
조윤 기자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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