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특허도 세계로! 8만 2472건 → 8만 38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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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특허도 세계로!
8만 2472건 → 8만 3815건
K-특허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10월 10일 지식재산처는 ‘2025년 상반기 지식재산 출원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국내 특허출원은 총 10만 9322건으로 2024년 상반기 대비 1.6% 증가했다. 이 중 한국인의 특허출원 건수는 8만 3815건으로 2024년 상반기(8만 2472건) 대비 1.6%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미국인의 국내 특허출원은 7511건으로 6.8% 감소한 수치를 보였고 유럽인(유럽특허조약에 가입한 39개 유럽국가 기준)의 국내 특허출원도 6132건으로 1.8% 줄었다. 반면 중국인과 일본인의 국내 특허출원은 증가해 중국인은 3021건, 일본인은 7298건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인이 선진 5개 지식재산관청(IP5)에 출원한 특허는 2024년 대비 2.8% 중가한 12만 7247건이었다. 이 중 미국에 출원한 특허 건수는 2만 1465건으로 주요국(미국, 중국, 유럽, 일본) 해외 출원 중 가장 많은 비중(49.5%)을 차지했다. 또 한국인이 일본에 출원한 특허출원은 4607건으로 집계됐는데 2024년 대비 18.2%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산업별 국내 특허출원 상위 10개 분야 중 인공지능(AI)·양자컴퓨팅 기술을 포함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산업 특허출원은 총 1만 408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이차전지 분야 특허출원은 567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다.
K-뷰티 수출액 역대 최고
올 3분기 누계 12조 원 돌파
K-뷰티 수출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 화장품의 2025년 3분기까지 누계 수출 규모가 2024년 같은 기간보다 14.9% 증가한 85억 달러(잠정)를 기록해 3분기 누계 수출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10월 2일 밝혔다. 이번 분기까지의 누계 수출액은 2023년 전체 수출액과 맞먹는다.
2025년 3분기까지 최대 수출국은 미국으로 총 16억 7000만 달러(전체 수출액의 19.6%)를 기록했고 그 뒤로 중국 15억 8000만 달러(18.6%), 일본 8억 2000만 달러(9.6%)를 기록했다. 특히 대미수출은 2024년보다 2억 6000만 달러(18.1%)가 늘면서 최근 5년간 두 배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식약처는 미국과 중국 등에서 새로운 규제인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 등이 시행됨에 따라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에도 규제조화 차원의 안전성 평가 도입을 준비하고 안전성 평가 전문기관 등 업계 지원체계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대학가 허위매물 광고 점검해 보니
1100건 중 허위·과장 등 위법 의심 321건
국토교통부는 7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약 5주간 20대 청년층의 거주 비율이 높은 대학가(원룸촌) 10곳을 대상으로 인터넷 허위매물 광고 모니터링 조사를 실시하고 온라인 플랫폼과 유튜브, 블로그, 카페 등에 게시된 중개 대상물 표시·광고 1100건 중 허위·과장된 위법의심 광고 321건을 선별했다고 10월 2일 밝혔다. 조사 결과 전체 위법의심 사례 중 절반 이상인 166건(51.7%)이 가격이나 면적, 융자금 등을 실제와 다르게 기재한 ‘부당한 표시·광고’였으며 155건(48.3%)은 중개 대상물의 소재지·관리비·거래금액 등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할 사항을 누락한 ‘명시의무 위반’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이번 조사에서 선별된 321건의 위법의심 광고를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해 행정처분 등 후속조치가 이뤄지도록 조치한 상태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 중개 대상물 불법 표시·광고, 집값담합, 시세교란(집값 띄우기 등) 등에 대해서도 부동산거래질서교란행위 방지를 위해 ‘부동산 불법행위 통합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모니터링 중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부동산불법행위 통합 신고센터(www.budongsan24.kr) 또는 콜센터(1644-978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석 연휴 119 신고 전화 얼마나?
총 5만 6151건
명절 연휴 기간에는 119 신고 건수가 폭증한다. 올 추석 연휴 기간에도 전국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신고 전화는 바빴다. 소방청은 연휴 기간 전국 20개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간호사와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 인력을 약 204명(60.4%) 늘리고 수보대(상담 전화를 받는 자리)도 하루 평균 29대를 증설해 운영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10월 3~9일까지 7일간 119를 통한 상담 건수는 총 5만 6151건, 일평균 8022건으로 평시 대비 73.8% 증가했다. 가장 상담이 많았던 날은 추석 당일로 상담 항목별로는 ▲병·의원 안내 59.8% ▲질병상담 16.5% ▲응급처치 지도 13.2% ▲약국 안내 4.1% 순이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의료기관 당직 현황 및 병상 정보를 구급대에 실시간 공유하며 중증응급환자 이송에 대처했다.
10월 등산사고 조심하세요!
총 2만 5948건 → 10월 3445건
가을철 단풍을 즐기기 위해 등산을 준비하고 있다면 등산사고 예방에도 힘써야겠다. 행정안전부는 10월 2일 가을 단풍철을 맞아 산행 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며 주요 등산사고 원인을 발표했다. 먼저 행안부 재난연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발생한 등산사고는 총 2만 5948건으로 이 가운데 13%에 해당하는 3445건이 10월에 집중됐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1370명에 달했다. 사고 원인별로는 실족 8188건(32%)이 가장 많았고 조난 6871건(26%), 지병 등으로 인한 신체질환 4645건(18%) 순이었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행 전에는 등산, 소요시간, 대피소 위치, 날씨 등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해야 한다. 또 산행 중 몸에 무리가 느껴지면 즉시 하산하되 하산 중 길을 잃었을 경우 왔던 길을 따라 아는 지점까지 되돌아가고 구조를 요청할 때는 등산로 곳곳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이나 ‘국가지점번호’ 등을 활용해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백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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